호모시스테인(homocysteine)과 엽산, 그리고 심혈관질환
호모시스테인(homocyteine)은 메티오닌(methionine)이란 필수 아미노산이 분해할 때 생성되는 중간대사산물이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관상동맥 심질환, 뇌졸중 및 말초혈관질환의 위험도도 높아진다. 호모시스테인은 음식물에는 존재하지 않고, 우리 몸에서는 시스테인(cysteine)이나 다시 메티오닌으로 전환된다. 메티오닌은 단백질, 육류, 계란, 우유, 치즈, 흰 밀가루, 통조림 식품과 고도 가공식품에 다량으로 들어있는데 호모시스테인과 마찬가지로 황(sulfur)을 포함한 아미노산이다.
시스테인과 메치오닌은 전혀 해롭지 않은 아미노산이지만 호모시스테인은 강력한 산화제(oxidant) 역할을 하여 유해한 분자이다. 따라서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아지면 동맥 내벽이 손상되어 동맥경화를 유발하거나 신경섬유 보호막인 수초를 파괴시킨다. 결국 건강하려면 호모시스테인 대사가 적정해야 한다. 호모시스테인을 시스테인으로 전환하거나 메티오닌으로 되돌리는 데는 여러 가지 효소뿐만 아니라, 엽산(folate), 비타민 B12(cobalamin)와 비타민 B6가 필요하고, 만약 이들이 결핍되어 있다면 결국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는 증가한다.
검체조건
호모시스테인을 측정하기 위한 혈액은 12시간 금식 후 채혈하여야 하며 최소 검체량은 0.5 mL이다. 검체는 채취 후 바로 냉장고로 옮겨 일시 보관하거나 신속하게 혈청을 분리한다. Homocysteine은 혈청을 바로 분리하지 않는다면 매시간마다 10%씩 농도가 증가한다. 일단 분리된 혈청은 실온에서 4일, 냉장온도에서는 2주, -20° C에서는 6개월간 안정하다..
검사방법
Competitive immunochemiluminometric assay (ICMA)
전통적으로는 크로마토그라피법으로 측정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자동화된 면역검사법(automated chemiluminescence immunoassay)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여기서는 단백 결합형(70-80%), 유리형(20%), 산화 및 환원형의 모든 호모시스테인을 동시에 측정한다. 분석 예민도는 2.0 μmol/L이고, 특이도 측면에서 carbamazepine, phenytoin, 6-azauridine, anthopterin, adenosine, l-cysteine, gluthathione과 교차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나, S-adenosyl-l-methionine과는 0.6%, cystathionine과는 6.0% 교차반응이있다.
검사장비 : Architect i2000, Centaur-CP, Hitachi-7600, Advia-2400
참고치
Men: <11.4 μmol/L, Women: <10.4 μmol/L
증가: homocystinuria (cystathionine-β-synthase deficiency);
Vitamin B12 (MMA increased) and folate deficiency (MMA not increased);
CVD; chronic renal disease (typically 9-50 μmol/L);
increasing age; male sex; MTHFR mutations; hypothyroidism;
selected malignancies (eg, breast, ovarian, and pancreatic cancer);
diets rich in methionine (high meat intake); cigarette smoking;
treatment with corticosteroids, methotrexate, nitrous oxide, cyclosporine,
vitamin B6 antagonists (isoniazid, azauridine, penicillamine, procarbazine),
and anticonvulsants (phenytoin, carbamazepine).
관상동맥질환과 관련성
많은 역학적 연구에서 호모시스테인(Hcy)과의 관계를 확인하였는데 호모시스테인 치가 상위 5% 이내인 사람들에서 Hcy 증가와 CHD 위험도 사이에 별다른 연관성이 없다고 하였다. 따라서 Hcy을 선별검사로 이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지만, 다른 전통적인 위험인자들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위험도를 가진 CHD 환자의 경우에는 Hcy을 반드시 측정하도록 하고 있다. [2010년 9월 9일]
출처 : 청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