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 작약=국내 최대 규모의 작약, 8가지 색=전남 신안 옥도는 5월 25일까지 대규모 꽃 축제
옥도 작약=국내 최대 규모의 작약, 8가지 색에 사진작가들 '놀라움'"
0조회 1852026. 6. 5.
옥도 작약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봄바람이 불면서 가장 화제인 곳은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섬 명소입니다. 특히 전남 신안 옥도는 5월 25일까지 대규모 꽃 축제가 열리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는 퍼플섬과 연계한 여객선 운항으로 이동 경로가 더욱 다채로워졌습니다. 다만 최근 현장을 다녀온 방문객들의 생생한 후기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어 출발 전 철저한 동선 준비가 필요합니다.
28만 송이 붉은 물결, 95세 어르신이 완성한 감동의 공간
옥도 작약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가장 큰 매력은 22.6ha의 압도적인 면적에 피어난 8가지 품종의 화려한 꽃들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언덕 너머까지 펼쳐진 진분홍빛 물결은 푸른 다도해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거대한 정원이 95세 송성태 할아버지의 오랜 땀방울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좋은 최고의 효도 코스로 손꼽힙니다.
퍼플섬 거쳐 배 타고 들어가는 코스, 주말 이동 꿀팁
옥도 작약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옥도로 들어가는 방법은 목포에서 바로 배를 타거나, 안좌도 퍼플섬을 거쳐 유람선을 이용하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반월도 입구에서 선착장까지는 도보로 30분가량 소요되므로 체력 안배를 위해 2천 원짜리 마을 카트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수월합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카트 운영이 원활하지 않아 뙤약볕 아래를 걸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대기열에 쫓기지 않으려면 아침 일찍 도착하는 첫 배를 타거나 섬 주변에서 하루 머무는 여유로운 일정을 권장합니다.
그늘 없는 흙길 연속, 양산과 편한 신발은 필수 준비물
옥도 작약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행사장 내부에는 꽃을 활용한 에이드나 지역 특산물 간식 등 소소한 먹거리 체험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에 미각까지 만족시켜 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지루할 틈 없이 섬 휴양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군락지 전체가 햇빛을 피할 수 없는 탁 트인 야외라는 것입니다. 자외선을 막아줄 챙 넓은 모자와 시원한 얼음물, 그리고 경사로를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튼튼한 운동화 착용은 현장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5월 하순이 진짜 피크, 만개 시기 맞춰서 일정 잡기
옥도 작약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초반에는 꽃이 덜 피었다는 아쉬운 후기도 있었으나, 축제 후반부로 접어드는 5월 하순부터는 본격적인 절정을 맞이합니다. 늦게 방문할수록 더욱 꽉 찬 분홍빛 풍경을 쾌적하게 사진에 담을 수 있어 방문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수평선을 배경으로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서둘러 옥도로 향해 보세요. 화려한 볼거리와 잔잔한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섬 나들이 코스가 복잡한 일상을 벗어난 완벽한 휴식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