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인 줄 알았는데 대반전?”… 보라색 거대 물결로 실시간 인스타 폭발 중인 비밀 꽃밭
0조회 2,1642026. 6. 11.
출처 : 강진군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서 열린 작천 코끼리마늘꽃 축제)
6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꽃축제가 열리지만, 초여름에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꽃 풍경은 흔치 않다.
특히 마늘의 일종인 코끼리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크기가 크고, 개화 시기에는 둥근 형태의 보랏빛 꽃송이를 피워 이색적인 경관을 만들어낸다.
수천 송이의 꽃이 한꺼번에 피어나는 군락지는 마치 보랏빛 물결이 들판을 뒤덮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여기에 해바라기와 버들마편초, 나비바늘꽃 등 다양한 초여름 꽃들이 어우러지면서 일반적인 꽃밭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자연 풍경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험과 먹거리, 물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출처 : 강진군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서 열린 작천 코끼리마늘꽃 축제)
초여름의 싱그러움과 농촌의 정취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꽃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3회 작천 코끼리마늘꽃 3 Days
“꽃구경부터 먹거리, 농산물 장터까지 즐기는 주민 주도형 축제”
출처 : 강진군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서 열린 작천 코끼리마늘꽃 축제)
전남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3회 작천 코끼리마늘꽃 3 Days’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주도형 행사로 운영된다.
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끝없이 펼쳐진 보랏빛 코끼리마늘꽃 군락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초여름 햇살 아래 만개한 꽃들은 독특한 색감과 형태를 자랑하며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낸다.
주변에는 해바라기와 버들마편초, 나비바늘꽃이 함께 조성돼 있어 초여름 정원을 거니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출처 : 강진군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에서 열린 작천 코끼리마늘꽃 축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갈릭피자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꽃바구니 만들기 체험도 마련된다.
특히 코끼리마늘꽃과 커피가루를 활용해 만드는 꽃바구니 프로그램은 자연의 향기와 감성을 함께 담아갈 수 있는 이색 체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공간도 준비된다. 행사장 중앙광장에는 물놀이 공간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무료로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운영돼 축제의 추억을 기념품처럼 간직할 수 있다.
먹거리 역시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닭개장과 냉콩국수 등 지역 특화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마을장터에서는 옥수수와 커피,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코끼리마늘꽃)
부흥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코끼리마늘과 카무트, 팥 등 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작천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는 매년 초여름이면 보랏빛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숨은 명소”라며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꽃과 체험, 먹거리, 휴식이 한 곳에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초여름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 6월, 보랏빛 꽃물결이 펼쳐지는 강진의 농촌마을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