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정사="기네스북에 2번이나 등재된 불상이 있다고?" 82m 황금와불 만나는 무료 사찰
0조회 9482026. 6. 17.
황금와불 / 사진=영산정사
산사의 고요함과 세계적 규모의 불교 성물이 조화를 이룬 이곳은 과거 의승장 사명대사가 군사들을 훈련했던 삼적사 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숨결이 깃든 공간에서 현대 불교의 위용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1997년 고불 경우 대종사가 창건한 이후, 이곳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진귀한 기록을 보유하며 특별한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세계적 성물을 품은 밀양 영산정사
영산정사 7층 석탑 / 사진=영산정사
영산정사 내부 / 사진=영산정사
경남 밀양시 무안면 가례로 233에 위치한 영산정사는 16만 7천여 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축산 자락의 정기를 받은 이곳은 역사적으로 사명대사의 호국 정신이 서려 있는 유서 깊은 곳입니다.
경내를 거닐다 보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긴 세월을 거쳐 완성된 82m 길이의 황금 와불을 마주하게 되는데, 좌대를 포함하면 전체 길이가 120m에 달하며 높이만 해도 21m에 이르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기네스북이 인정한 독보적인 문화유산
영산정사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이 사찰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이유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두 가지 기록 때문입니다.
우선 세계 최다 수량인 100만과의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세계 최대 황금 와불 역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무게가 27톤에 달하는 세계평화호국기원대범종이 경내를 장엄하게 울리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박물관으로 거듭난 7층 탑의 비밀
영산정사 내부 / 사진=영산정사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1종 전문 박물관으로 등록된 성보박물관은 7층 탑 형상으로 지어져 특별함을 더합니다.
1층 국사전에는 고승 36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2층은 세계 각국의 불상과 2,000여 점의 염주가 전시된 불상전시관으로 운영됩니다.
3층 사리전시관에서는 100만과의 진신사리를 친견할 수 있으며, 4층에는 패다라수 잎에 적힌 10만 패엽경과 함께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불서가 보관되어 학술적 가치 또한 매우 높습니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이용 정보
영산정사 외부 전경 / 사진=한국관광콘텐츠랩
영산정사는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습니다.
사찰 경내 입장은 무료이며, 성보박물관 관람 시에는 2,000원의 자율 보시금을 납부하면 됩니다.
넓은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하며, 밀양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