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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웅담(熊膽)/곰 쓸개/멧돼지쓸개/저담

작성자해뜨는 나루|작성시간06.12.07|조회수1,118 목록 댓글 0
/bear gall bladder

                [반달 곰]


                [회색 곰]

                [웅담]
      
웅담(熊膽)은 바람에 말린 곰 쓸개(膽囊)의 약용 이름이다.
 
곰의 담낭을 그늘에서 바람에 반 정도 말려서 
이것을 두 장의 판자 사이에 끼워 압축시켜 바람에 완전히 말린 것을 말한다. 

웅담은 일정하지 않는 황갈색 혹은 흑갈색 반투명 덩어리로서 
딱딱하게 여물며 맛은 매우 쓰다. 
성분은 담즙산(bile acid), 티우로콜산(酸), 글리코골산(酸)이고, 
담즙분비 촉진제, 흥분제, 진경제(鎭痙劑), 진통제(鎭痛劑)로서 
급성질환, 소아병에 쓰인다. 

돼지의 쓸개를 말린 저담(猪膽)을 웅담과 마찬가지 용도로 쓰며, 
서양에서는 소의 담낭을 말린 우담(牛膽)을 웅담과 마찬가지 용도로 쓴다.

민간에서는 곰 발바닥을 웅장(熊掌), 
곰 고기를 웅육(熊肉), 
곰 기름을 웅지(熊脂), 
곰 뼈를 웅골(熊骨),
꼼 쓸개를 웅담(熊膽)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겨울철에 채취한 웅담을 그늘 바람에 말려서 
호박(琥珀)같이 투명한 황금색의 웅담을 금담(金膽),
검은색의 뻑뻑한 고약 모양(稠膏狀)의 웅담을 흑담(黑膽),
황록색의 광택이 나고 잘 부셔지는 웅담을 채화담(菜花膽)이라 하여 구분한다.

웅담의 기미는 찬(寒)성질과 쓴맛(苦)이 있어
간경, 담경, 심경, 비경, 위경에 작용하여
해열, 진통, 진경, 량혈, 이담, 소염의 효능이 있어
원인없는고열, 전염병고열, 소아감질, 걍간, 혼수, 간염, 황달, 소화불량, 
위통, 심통을 다스린다. 

하루사용량은 0.3-0.6g으로서 가루약, 알약을 만들어 복용하고
외상에는 가루를 뿌리거나 개어 붙이고
안질에는 안약을 만들어 넣는다.
처방에는 웅담환(熊膽丸), 웅담산(熊膽散), 웅담사향환(熊膽麝香丸) 등이 있고,
기응환(奇應丸)은 인삼, 침향(沈香), 사향, 웅담, 금박(金箔)을 
함유하는 알약(丸劑)으로서 식상(食傷), 복통, 오심(惡心), 구토, 소아병에 쓴다. 
   
1, 곰(bear)     
 
포유류 식육목(食肉目) 곰과의 총칭하며, 
육상 최대의 식육류이다. 
크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최소종인 말레이곰은 몸길이 1.1∼1.4m, 몸무게 65㎏이고, 
최대종인 불곰은 몸길이 1.9~2.8m에 몸무게가 700~800㎏에 달한다.

몸집이 크고 튼튼하며, 네 다리는 짧고 굵다. 
앞뒷발 모두 넓고 평평하며, 발가락이 5개씩 있다. 
갈고리처럼 생긴 큰 발톱은 고기잡이·나무타기·구멍파기 등에 알맞도록 되어 있다. 
걸음걸이는 발바닥을 전부 땅에 대고 걷는 척행성(蹠行性)이며, 
강한 뒷다리를 이용해 똑바로 설 수도 있고, 
날카롭고 육중한 앞발로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한다.

눈은 작고, 귀는 짧고 둥글며, 시각이나 청각보다는 후각이 발달하였다. 
작지만 넓고 평평한 어금니와 단단한 턱을 이용해 
쉽게 풀이나 나무 열매를 씹을 수 있다.
이빨은 모두 42개이며, 털은 길고, 꼬리는 짧아 잘 보이지 않는다. 
흰곰과 회색곰 외에는 검은색 또는 흑갈색이며, 
목이나 앞가슴에 흰 띠가 있는 것이 많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곤충·물고기·벌꿀·열매 등을 먹고, 
종류에 따라 큰 초식동물이나 연어·물개 등을 잡아 먹기도 한다.

북극곰 외에는 모두 숲에서 살며, 번식기를 제외하고는 단독생활을 한다. 
추운 지방에 사는 불곰류와 반달가슴곰·회색곰 등은 겨울잠을 자지만, 
더운 곳에 사는 종류는 겨울잠을 자지 않는다. 
보통 임신기간은 7~8개월이며, 한배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15~30년이지만, 동물원에서는 36년까지 살았다는 기록도 있다.
     [야생 멧돼지]


                [저담(멧돼지 쓸개)] 

야저담(野猪膽)은 야생 멧돼지(산돼지) 쓸개(gall bladder)의 약용 이름이다.
 
멧돼지의 쓸개는 가지(茄子) 모양을 하고 
크기는 보통 길이 6.8cm, 너비 3.8cm, 부피 70cm3로서, 
간 아랫면의 담낭와(膽囊窩)에 끼여 있고 저담(猪膽)이라 하여 약용한다.

맷돼지 쓸개의 넓은 밑부분은 전하방(前下方)을 향하고, 
제9~10늑연골(肋軟骨) 아래쪽에서 간 앞 가장자리로부터 튀어나와 있다. 
쓸개 밑의 뒤쪽은 담낭체에서 담낭경(膽囊頸)으로 이행하고, 
거기서부터 생기는 담낭관은 문맥(門脈)에서 꼬부라져 
간으로부터 나온 총간관(總肝管)이 되고, 
간십이지장 간막을 지나 십이지장 하행부의 뒤 내측벽에서 
이자관과 합쳐져서 대십이지장 유두로 열려 있다.
 
멧돼지 쓸개의 윗면은 간 아랫면과 결합조직에 의해 붙어 있지만, 
쓸개 아랫면은 복막으로 감싸여 있다. 

쓸개즙은 하루에 1,000cc 이상 분비되지만 
쓸개 속에서 50∼60cc로 농축된다. 

쓸개관의 길이는 2.8cm, 총담관은 6.7cm이다. 
쓸개 내면의 점막은 가로 세로 방향의 가느다란 주름이 
井자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점액도 분비된다. 

쓸개는 어류에서도 볼 수 있지만, 
모든 척추동물에 다 있는 것은 아니며  
말, 사슴, 코끼리, 낙타, 고래, 물개, 돌고래, 집비둘기 등에는 없다. 

멧돼지의 고기는 야저육(野猪肉),
머리뼈는 야저두골(野猪頭骨),
족발을 야저제(野猪蹄),
지방은 야저지(野猪脂),
고환을 야조고환(野猪睾丸)이라하여 약용한다.

멧돼지의 쓸개를 취득하여 햇볕에 말려 야저담(野猪膽)이라 하여 약용하는데,
그 기미는 서늘한(량)성질과 쓴맛(苦)이 있어
간경, 위경, 대장겨에 작용하여
해열, 해독, 건위, 통변, 소종의 효능이 있어
사열, 경풍, 소아감적, 소화불량, 간염, 담도질환, 대변불통을 다스린다.

하루사용량은 2-4g을 생담즙을 그대로 먹거나
가루약, 알약을 만들어 복용하고
환처에 바르기도 한다.
처방은 웅담(熊膽)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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