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人山 이희순작성시간26.06.06
노둣돌로 쓰인 맷돌 같은 노둣돌을 밟아도 나이 드신 분은 맷돌을 밟은 것이요 젊은이는 그저 돌을 밟은 셈이죠 맷돌 손잡이를 어처구니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맷손이라네요 저는 어머니가 쓰시던 맷돌을 그대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작성자청석 임병식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26.06.06
그 멧돌을 보는 순간, 쓰임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때 사람의 먹을거리를 위해 쓰이던 도구가 한갓 발에 밟히는 것으로 추락한 것을 보고 마음이 불편해졌습니다. 또다른 쓰임이라고 하겠지만 그래서는 아니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스쳤습니다.
작성자김은진뛰어댕기는고무신작성시간26.06.08
세월은 쓰임을 바꾸지만, 무게까지 옮기지는 못한다’는 마지막 문장에서 한참을 머무르며 깊은 전율을 느낍니다. 한때 한 집안의 끼니를 책임지며 치열하게 돌아갔을 맷돌이 이제는 사람들의 발밑을 받쳐주는 디딤돌로 쓰이고 있다는 점..... 선생님께서는 어처구니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작가의 사유에 따라 해석의 차이와 용어가 엇갈리는 것 같습니다. 사물의 변화 속에서 인생의 무게를 읽어내시는 선생님의 깊은 시선에 감탄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