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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천시, 악취민원 하루 23건...'악취와의 전쟁'

작성자모터킹|작성시간17.01.21|조회수184 목록 댓글 0

http://blog.naver.com/tbroadgg/220913543136

이천시의 악취민원이 2년 동안 1만7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민원이 집중되는 지역의 악취를 측정한 결과, 

'심각'수준으로 나왔습니다. 

이천시는 당장 악취와의 전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주아영 기자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이천시에 접수된 악취민원은 

1만7천여 건.


하루에 23건 꼴로 민원이 발생한 겁니다.


한국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가 

지난해 9월에서 10월까지 민원이 집중된 지역 102곳의 

악취를 측정한 결과 

3곳을 제외하고 모두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왔습니다. 


악취관리센터는 이천시 악취개선 용역보고회에서 

축산농가 반경에서 1km정도 떨어져 측정을 했는데도 

기준치의 4배가 넘게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광호/한국환경공단 차장

"바람 따라서 넘어 왔는데도 4배 정도 감지를 했다는 것은

그 (농가)에서는 더 높은 농도가 측정될 수 있다는 부분이죠. "


특히 기압이 낮은 아침과 저녁의 악취는 

아파트 20층 높이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음)이광호/한국환경공단 차장

"지상에서 50m 정도면 아파트 20층 높이에 오염물질이 

분포가 돼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고요. 이 시간대가 새벽시간대에..."


공장과 환경시설, 축산농가가 밀집한 

이천시 백사면 일부와 갈산동 일대도

악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조사 대상 102곳 중 3곳은 측정의 한계 때문에 

악취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음)서일환/전북대 교수

"공기흐름에 따라서 (악취가)높아졌다가 낮아졌다가 

이것이 평균값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한 번 크게 발생하더라

도 평균값이 3~4밖에 안 나오는 거죠. 사람들은 순간적으로 

오는 20~30의 그걸 맡고 민원을 내기 때문에..."


이천시는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양돈단지와 축사 등에 

악취를 막는 분사기를 설치하고 

10억여 원을 들여 폐수 처리시설도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음)조병돈/이천시장 

"냄새 자체가 높아져서는 안 된다 그걸 말하고 싶어요. 

(악취를) 없애기 위해서 용역결과를 가지고 예산을 투입해서

냄새를 전부 잡아야..."


이천시는 축산오폐수 전담 관리업체와 전문인력을 충원해 

악취를 잡기 위해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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