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 추모제

[이천환경운동연합]

이천환경운동연합 세월호 4주기 추모제 ‘잊지 않을게요’

2018년 04월 17일 (화) 15:31:41

진영봉 기자 icbong@hanmail.net

	▲ 이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이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세월호 4주기 추모를 열었다.

안산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세월호 4주기 추모제가 이어진 가운데 이천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이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허관행)은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이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조병돈 이천시장과 환경운동연합 회원, 양정여고 학생,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4주기 추모제를 열었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 하겠습니다. 진실은 밝혀져야 합니다' 등의 주제로 열린 이날 추모제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이천환경련 허관행 의장과 조병돈 이천시장의 추모사, 추모영상상영, 추모공연 등이 이어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월호를 잊지 않고 기억하려는 시민들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추모사에 이어진 추모제에서 양정여고 양민애 학생이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보내지 못한 편지’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은 마음속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게 생각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해 추모객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추모제는 가수 아이랑 밴드와 김범준, 김도윤 군의 공연에 이어 가수 박사이씨가 세월호 추모노래를 통해 애도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 이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이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세월호 4주기 추모를 열었다.

▲ 안산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세월호 4주기 추모제가 이어진 가운데 이천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추모문화제가 열렸다.

	▲ 안산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세월호 4주기 추모제가 이어진 가운데 이천에서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추모문화제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