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가 외 동 종씨 제위 여러분께 삼가 인사 올립니다.
다름아니오라, 활동을 적시하여 그 일환의 하나로서 글월 남기니 제가 잘 났다,건방지다 하지 않으시기를 염원하며
이제껏 살아오니 인생은 다들 삶의 과정이다 여기시온데 저란 자 인생은 죽음의 과정이라 칭하고 싶다. 생 과 사는 평등하며, 삶의 과정속에서 도를 깨닫거나, 깨치는-죽음을 여의는-과정이라 할지라도 그 모든 점은 죽음이라는 그 과정을 넘어야 하는데 쉽지않은 고비입니다. 그 고비 이후에 다시금 열리는 그 시야는 보지 않은 자 느끼지 못하며, 설혹 이야기 해 본 들 이해하기 어려워 여기까지만 각설하고, 삶은 곧 앎과 일통하니 삶은 앎이요 앎은 삶이라! 하여 인생은 앎과 삶이 일치되어져야 하며 그 일치를 위해 수행자는 각고의 진력을 하나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그 마지막의 찰나까지 다함이 있어야 한다 하며 저의 주절거림을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당치도 않다 비판하면 아직도 제가 가야 할 길이 남아 있슴을 수용하여 가르침으로 여겨 더욱 더 정진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월 읽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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