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비도 그쳐서 산책겸 운동을 하려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 놀이터로 데리고 나갔답니다. 근데 울 지니.. 남자아이들한테 경계를 하네요. 십여미터 떨어진 곳에서 다가오던 꼬마가 무심코 제 손에 든 장난감을 다른 친구에게 보여주려고 손을 들었을 뿐이데 경계하며 으르렁거리더니 확-!! 다행이도 놀이터에선 워낙 엄마들이 개 데리고 다가오는 걸 싫어해서 끈을 더 단단히 잡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근데 왠지 좀 슬프네요.. 이전 울 퍼그는 아이들만 보면 다가가서 얼굴 들이밀고 자기 이쁘다고 만져달라고 꼬리 흔들고는 했는데.. 혹시 울 지니는 집 잃고 헤메는 동안 동네 악동들한테 시달림이라도 당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작성자노란달퐁이작성시간0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