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니언니예요. 일전에 한글 안되는 스페인 작은 동네에서 되도 않는 영어로 스미골마님 괴롭혔던..^^;; 이제 중요한 일정은 마치고 마드리드, 파리 거쳐 20일이면 집에 갑니다. 첨엔 두고 온 울 지니 걱정에 밤마다 다양한 악몽을 꾸면서 소리를 질러 주변 외국인들(알베르게라는 공동숙소에 묵었거든요..ㅋ)을 식겁하게 했었는데 어느새 집에 돌아갈 날이 멀지 않네요. 시원섭섭~ㅋ..ㅠ 그나저나 울 엄니가 울 지니를 살찌워 놓으신 거 같아서 넘 걱정이예요. 글차나도 제가 떠날 즈음에도 이미 위험수위였는데..ㅠㅜ (여기서 엽서 보낼때마다 "울 지니, 다이어트 시켜주세요! 안그럼 울 초롱(전에 키운 퍼그..)이처럼 아파요~ㅠㅠ"작성자노란달퐁이작성시간09.11.16
답글넵~ 기다리고 있을께요. 상봉은 무슨... 루체가 또 과격하게 놀자고 쫓아다니고 성가시게 굴고, 한마디로 괴롭히게 되는거죠. 우리집 세 아줌마들이 열혈청소년 루체덕분에 아주 시달리고 있습니다. 설리는 그냥 당하고만 있구. 잔디는 못참고 승질내고 은비는 받아주다가 들이받고 그래요. 가끔은 아줌마 둘(은비랑 잔디)이 연합전선으로 루체를 몰고가면 루체가 싱크대 밑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그러면 루체를 편애하는 우리엄마가 루체를 안고 "어떤 아줌마들이 울 루체를 여기로 몰아넣었어!" 하고 루체를 달래줍니다. 그럼 또 루체가 신이나서 말달리고 아줌마들을 못살게 굴지요. 울엄마왈 루체는 아줌마들 몰고다니는 재미에 산대요작성자비누작성시간09.11.18
답글비누님~ 넘넘 반가워요~ 그렇겠죠. 역시나 엄마들의 내리사랑은 넘~흐 강하시다는..ㅋㅋ 네~ 저, 엽서 좀 날려주는 여자랍니다~ㅋ 글고 집에 전화해서 지니랑 통화도.. 그때마다 울 지니, 제 목소리 들음 급흥분한다는 얘기..ㅋㅋ 보고싶어 그런겐지.. 귀에서 요상한 여인네 소리가 나서 그런겐지..ㅋㅋㅋ(울 엄마 말씀이 지니가 엄마랑은 같이 안잔다고 하네요. 저랑은 늘 팔베게함서 잤는데.. 왠지 안쓰럼서도 요런 얘기 들음 무지 내새끼스런 맘이 들어 뿌~듯하다는..*^^*) 암튼 설 가면 지니랑 루체의 상봉을 계획해 보죠..ㅎㅎ 작성자노란달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9.11.17
답글히야~ 근데 해외서 엽서도 쓰셨어요? 느무 낭만적에욤~ 전 어디가서 안부전화도 안 하는 무뚝뚝한 딸이랍니다~ 외국서 지니 저 맨돌한 껌먹는 사진 보시면서 얼마나 조 이마가 만져보고 싶으셨을깡... 우리집 애들은 자리 오래 비우고 나타나면 아는척 안 하고 삐져서 반기지도 않는 아기도 있답니다. 그럼 엄청 달래줘야 아는척 해줘요. 남아들은 단순하지만 여아들은 감정이 섬세해서 지니는 어떨런지 모르겠는데 전 애들이 많다보니, 경험이 다양하지요. 혹시 만에하나 지니가 안 반기고 모른척을 하시거든 제 조언을 생각하시고 서운해서 그런가보다 하세요. ㅎㅎ.작성자비누작성시간09.11.17
답글멀리서 루체를 보고 싶어 하시다니, 울 루체가 너무 기쁘대요. 울 루체는 눈 수술 다 마치고 더 개구져지고 더 말썽쟁이가 됐구요. 집을 노루처럼 뛰어다니고 있답니다. 서울 오시면 언제고 지니 델고 오세요. 루체가 또 지니 쫓아다니면서 놀자고 괴롭히겠죠. ㅎㅎ. 여행은 즐거운 일이지만, 기꺼이 즐기는 고생도 되다보니 돌아오시려면 참으로 시원 섭섭 하시겠어요. 그나저나 지니 다요트는 와서 하셔야 될거에요. 공히 어머님들은 다요트를 못하십니다. 우리집도 울 엄마는 그저 먹을걸 줘요. 이번주말에 애들이 저하고만 있으니 사료외엔 뭘 먹지 않아 세상에 하루에 덩도 한번만 싸더라니깐요. 그러고보면 울엄마가 참 뭘 많이 줬던 듯..작성자비누작성시간09.11.17
답글함서 강한 푸쉬를 했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시키는 중이라시긴 하던데.. 어떨지..ㅜㅡ;;) 암튼 제가 돌아가면 울 지니, 빡세게 다이어트 시킬 거랍니다. 그리고 돌아가면 비누님이랑 다른 퍼그들도 보고파요~ 특히 비누님 댁 루체녀석은 정말 보고 싶네요. 귀연 녀석~ 그럼 한국가서 다시 인사남길께요~ 그때까지 퍼그하우스 모든 가족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작성자노란달퐁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0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