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언풀이>와 <응용>부분이 장난만 같지 않은것은 오래오래 기억 남기 때문이느니라...ㅎㅎ^^*
<세종어제 훈민정음 서문 원문>
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 문자와로 서로 사맛디 아니할쎄
이런 젼차로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홇베이셔도
마참내 제 뜨들 시러펴디 몯핧 노미하니라
내 이랄 윙하여 어엿비너겨 새로 스믈 여덟 짜랄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니겨 날로 쑤메 뼌한킈 하고져 할따라미니라.
<현대 표준어 풀이>
우리 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와는 서로 말이 통하지 아니하여서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여겨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 게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현대 경상도 방언 풀이>
마, 우리나라 말캉 뗏놈 말캉 엄청시리 달라가 말이 원체 안 통하는기라
이래가는 너거들이 주깨고자바도 지대로 알아 묵는 아들이 원캉 잘 없어
내가 보이 영 안 됐어가 새로 스물 여덟 글자를 안 맹글었나
그라이 마카다 배아가 맨날 쓰는데 숩거러 하라고 그카는기다.
<현대 전라도 방언 풀이>
시방 나라말쌈지가 떼놈들 말하고 솔찬히 거시기혀서
글씨로는 이녁들끼리 통헐 수가 없응께로
요로코롬 혀갖고는 느그 거시기들이 씨부리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 뜻을 거시기헐 수 없은께 허벌나게 깝깝허지 않것어?
그렇고롬혀서 나가 새로 스물여덟자를 거시기했응께
느그들은 수월허니 거시기혀부러갖고
날마동 씀시롱 편하게 살어부러라
<응용> 세종어제훈민정주(世宗御製訓民正酒)
나랏 술이 듕귁 빼갈에 달아 도수와르 서르 사맛디 아니할세
이런 전차로 어린 백셩이 마시고져 홀배 이셔도
마참내 제 주량을 시러 펴디 못할 노미 하니라.
내 일랄 위하겨 어엿비 너겨 새로 참나무통 맑은 소주할 맹가노니
사람마다 해여 수비 마셔 날로 취하메 편안케 하고져 할 따라미니라
출처: 비공개 카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