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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경 작성시간14.04.25 범골놀이터 한켠에 할머니들이 계시고 놀이기구 주변에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았어요. 고무바닥 때문에 냄새가 났지만 아이들은 마냥 좋아했어요. 놀이터에 아이랑 놀아왔다가 함께 책읽어주는 자리에 앉은 어머니와 아이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곤충박사가 되고싶다는 4학년 남자 아이 셋을 만났는데 느티나무밑에 애벌레가 많다며 흙을 파고 있어서 이야기 나누며 행복했네요. 나가니 만나는 사람이 많아지네요. 돌아오며 이웃들과 오랫만에 반가운 인사도 나누고 저도 참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