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7개월째인데 아들인지 딸인지 무지 궁금해지네요..ㅋㅋㅋ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은 없지만요..^^
꿈 속에서 눈을 떠보니 제가 풀밭에 누워 있더라구요..
일어나 앉아서 주변을 살펴보니까.. U 자 형태의 절벽이였어요..
저 멀리 절벽 건너편에는 남편이랑 남편친구가 서서 저를 보고 있었구요..
하늘은 파랗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었고 저 멀리는 바다였어요.. 평화로웠구요..
절벽 아래를 내려다 보니 꽤 높았고.. 밑에는 바닥이 보일 정도로 투명한 물이 있었고..
거기에 검은색 물고기들 열댓마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더라구요..
남편이 꿈에서 가물치라고 알려줬어요..ㅡ..ㅡㅋ(전 가물치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 그리 큰거 같지는 않았는데.. 꿈에서는 꽤 크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다시 누웠다가 궁금해서 다시 내려다 보는데.. 걔 중에 가장 크다고 느낀게(다 고만고만 했음^^)
절벽을 타고 오를려고 몸을 세워서 벽에 붙어 있는거예요..
속으로 저게 여기까지 올라 오겠어.. 하고 그냥 누웠어요..
근데 어느새 올라 와서는 제 맨발을 꽉 물고 내려가는 거예요..
앗.. 물렸네..(아프진 않았구요..) 하고 생각하는 찰나에..
그 물고기가 힘차게 솓구쳐서 제 가슴팍으로 팍하고 떨어지는데
어찌나 깜짝 놀랐는지 순간 태몽인가 싶은거예요..
그래서 절대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두팔로 꽉 안고 안놨어요..
도망가려고 힘차게 파닥거리는데 죽을 힘을 다해 안놔줬죠.. 한참을 잡고 있다가 꿈에서 깼는데..
깨고 나서도 심장이 두근두근했어요..ㅡ..ㅡ;;;
크기는 팔로 꽉차게 안을 정도에..
피부는 매끈하고 윤기 있었고.. 색도 아주 검은색이라기 보다는 진흙색..
전체적으로 돌고래 같은 느낌.. 그렇지만 얼굴은 잘생긴(?) 민물고기 모습이였구요..
임신 중에 꿈을 많이 꾼다고 하는데.. 그 중에 가장 좋은 꿈을 태몽으로 정하는거라 하던데요..
현재까지는 이 꿈 밖에 못 꿨어요..
아.. 남편이 임신 사실 알기 전에 뱀 꿈을 꿨어요..
망태기를 등에 지고 집게로 보통 크기의 뱀들을 담았다고..ㅡ..ㅡ;;;
제가 꾼 꿈이 더 좋은거 같아 태몽 후보 1순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