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창작글방

유월의 숲에 가면

작성자달맞이꽃|작성시간18.06.07|조회수41 목록 댓글 4


 



♣유월의 숲에 가면♣


    달맞이꽃/이정희


반년의 세월이 야속해도

숲에서 하늘을 우러르면

미풍에 흔들리는 잎새들

이름 모를 새들의 노랫소리

나무향기 풀꽃내음에 홀려

어느새 달콤한 휴식을 취하네



남은 생의 낙(樂)이 별거 있느냐

산이 좋아 19년 하세월을

산사랑으로 보낸 시간들

더 이상 후회는 없으리



이젠 산을 많이 오르는 것보다

짙푸른 녹음속에 걸터앉아

잠시라도 자연과 하나되는 순간

산은 침묵의 언어로

내 손을 잡아 이끌어주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라-파 | 작성시간 18.06.08 자연을 좋아하고 산을 사랑하시는 님께서 산에 오르는 것보다
    유월의 숲에서 짙푸른 녹음속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자연의 신이 손잡아
    이끌어 주네 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 詩 입니까
    보석 보다 더 아름다운 詩 에 김동받고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달맞이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08 늘 읽어 주심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이동균 | 작성시간 18.06.12 늦게 봅니다.산을 향한, 녹음을 향한 마음이 제 마음과도 같습니다.
    낙이 별거냐 싶어 산을 찿고 싶건만 요즈음은 산을 못가고 있습니다.
    머지 않아 다시 만나도록 해야지요. 내 손을 이끌어 주도록 ----- .
  • 답댓글 작성자달맞이꽃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6.12 요맘때 산이 젤 좋지요. 짙어진 녹음이 향기도 ~~ 솔솔 바람이라도 부는 날엔 낙원이 따로 없지요 .
    늘 정독하시니 감사합니다. *.*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