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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귀론(개정)]죽은 아버지의 영이 합일되다(P297~304)

작성자예뜻 김지희|작성시간26.06.19|조회수24 목록 댓글 0

 

P 297
죽은 아버지의 영이 합일되다


+
성OO 목사님이 처음 저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 것은 신학교 다닐 때거든요.
1983년도에요. 같은 반에 황OO 목사님이 계셨어요.
그 당시에는 두 분 다 전도사님이었지요.
황목사님이 항상 대천에 가자고,
거기 가면 누워 사시는 분이 있는데 한번 만나보자고, 저를 소개한 거지요.
그런데 성목사님은 이곳저곳 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성경이 있어요.
그래서 '성결은총'을 받은 분을 만나보자.
우리가 지금 성결을 배우지 않았느냐?
진짜 체험이 뭔지 알아보기 위해서 가자."라고 해도
성목사님은 "그래, 그래" 하고서 안 오셨던 거예요.
P298
황목사님이 그때 저에 대한 소개를 하면서
"악령들린 사람들도 많이 오는데
공선생님이 증거하는 말씀을 듣고 기도를 받으면 다 쫓겨난다."
이런 얘기를 하셨던가 뵈요.
처음에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냈던 거예요.
왜냐면 별로 관심이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신학교 졸업한 다음에 황목사님은 검천에서 목회했잖아요.
성목사님은 은척에서 목회하셨고요.
그런데 그 교회에 있는 곽OO 이라는 고등학생이 악령한테 사로잡혀서
학교를 중퇴할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그 악령도 다른 사람의 영이 아니라 죽은 아버지의 영혼이에요.

아버지가 정육점을 했대요.
소나 돼지 같은 것을 잘 잡는 무시무시한 분이었대요.
술도 굉장히 잘 드시고요.
그 학생이 저한테 왔는데 보니까 팔이 저같은 사람 서너개 합해야 되겠더라고요.
굉장히 커요.
지금은 어떠시든가요?
고생을 많이 한다니까 살이 좀 많이 빠졌는지 모르겠네요.


키도 크던데요.
등치도 있고요.

+
등치가 크지요.


그 분이 이번 사경회 오셨어요?

+
예. 왔대요.
그당시 성목사님이 부임한 교회에 그 학생이 다니고 있었던 거예요.
어머니는 집사님인데 아들이 그렇게 되니까 절망에 빠져서 점쟁이한테 가시기도 하고요.
시내를 휩쓸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어렵게 하고 그랬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되어서 악령이 들려버렸어요.
아버지의 영혼이 들어와버린 거예요.
사납게 살고 술을 좋아하는 악령이지요.
P299
그 학생이 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몸집도 좋고 힘도 아주 세요.
공부는 아주 잘했대요.
속에 있는 악령이 발동하면 괴장히 흉폭하고 무섭대요.
욕도 잘하고 혈기도 강하니까 무시무시한 것이지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얼씬도 못하고 심지어는 경찰들도 손대지 못할 정도였대요.
그런 일이 있으니 교회도 어렵고 동네사람들도 어렵지요.
성목사님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다하다 안되니까
학창시절에 황목사님한테 들었던 것이 기억난 거예요.
그래서 성결은총 받았다는 공선생님을 찾아가서
기도 좀 받아보자, 이렇게 된 것이지요.
한번도 저를 만난 적이 없는 분인데
황목사님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오시게 된 거예요.

제가 가락동에서 증거하면서 지내고 있을 때였어요.
저는 2층에 살고 있었고 1층은 주인댁이 살았거든요.
황목사님의 안내를 받아서 오셨어요.
가락동 일신여고 있지요.
제 방 창문으로 그 학교 운동장이 보이는 곳이었거든요.
거기를 황목사님이 자주 왕래했기 때문에 잘 아시지요.
오면서 그 학생에게 꼭 기대를 하게끔 성목사님이 얘기를 했던가 봐요.

그런데 만났을 때 제가 얘기하기를,
그 학생도 한쪽 구석에 앉아서 들었으니까요.
성목사님과 황목사님에게
"여기서 저 학생의 악령이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며칠 동안 말씀 증거도 듣고 그러면서 기도해야만 될 텐데
제가 지금 그럴만한 시간이 없습니다."라고 했지요.
왜냐면 매일 매일 오시는 전도사님, 목사님들 약속이 되어있기 때문에
그 학생만 데리고 할 만한 여유가 없다고 말씀을 드렸지요.
차라리 악령을 더 전문적으로 다루는 성락교회에 간다든가,
아니면 기도원에 가서 열심히 기도해서 해결한다든가,
이런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 얘기를 듣는 순간에 그 학생도 낙심이 되었던가 봐요.
왜냐면 제가 자신을 금방 도와주려고 하는 마음이 안보이니까요.
형편이 그랬거든요.
P300
그때부터 머리 뒤에서 스멀스멀 굉장히 고통을 주더래요.
악령이 속에서 술 마시게 하는 능력을 나타낸 것이지요.
그러면 술을 안 먹고는 못 견딘대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대요.
그렇게 해서 술을 먹도록 자극시키는 거예요.
악령이 머리 뒤에서, 즉 목바로 위쪽에서 견딜 수 없는 괴로움을 준대요.
술을 좋아하는 악령이지요.
그런 상태가 되니까 슬그머니 문밖으로 나가더군요.

그래서 아래층에 있는 주인댁에 가서
"여기 어디서 술을 마실 수 있느냐, 술집이 어디 있느나?"고 한 거예요.
그러니까 주인댁이 불쾌하지요.
대낮에 젊은 남자가 들어와서 술집을 찾으니까요.
하마터면 저희 집도 쫓겨날 뻔했어요.
거기 가서 술을 찾는 바람에요.
주인댁이 기분 나쁘니까 따지러 올라오셨어요.
잘 설득해서 내려가시도록 했지요.

어떻게 술집을 찾아서 술을 마셨나 봐요.
다시 들어와서는 한쪽 구석에 가만히 앉아있더군요.
그래도 어쨌든 그날 악령이 떠났어요.
저도 그 악령이 꼭 떠나기를 바라면서 기도하지는 않았는데,
하나님이 그렇게 역사하셨어요.
P300
성락교회에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까
지금은 집회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못한다면서
시간에 맞춰오면 된다고 하더래요.
거기도 금방 가기는 어렵게 되었어요.
그래서 성목사님이 잘 알고 계시는 천마산으로 가게 되었거든요.
그때 성목사님은 저하고 얘기를 더 나누고 싶어도 나눌 만한 시간이 없고,
또 악령 들린 학생을 데리고 왔기 때문에
"다음에 언제 다시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떠나는 마당에 기도한번이라도 받고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분의 손을 저한테 내밀더라고요.
그래서 그 학생의 손을 붙잡았지요.
지금 여기서 전도사님이었지요.
아직 목사님 아니었지요?
P301

그냥 이름만 쓰고요, 직분을 밝히지는 않았어요.

+
그분이 성결교 총회신학연구원이라든가,
거기는 아직 들어가지를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신학교 공부한지는 오래됐거든요.
전도사님으로 봉사하셨는데 어려움이 많은가 봐요.

그분이 손을 이렇게 내밀어서
제가 손을 잡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해드렸어요.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이 영혼을 건져주시사하고 간절하게 기도했어요.
그러고서 끝냈지요.
천마산쪽으로 가기 위해서 밖으로 나가셨어요.
그리고 사흘 후 성목사님과 그 학생이 또 찾아왔는데,
그동안에 있었던 사실을 전부 다 얘기해주는 거예요.

본인이 간증을 하는데
제가 그 학생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하는 순간에
팔이라든가 머리라든가 몸이 굉장히 뜨겁더래요.
'아니, 이게 뭔가?'
그 학생은 은혜체험이나 성령체험, 불체험 등
아무것도 해본 적이 없으니까 얘기를 못한 거예요.
뭔지 몰라서 그냥 간 거지요.

그러고 밖으로 나갔는데 시원한 거예요.
악령 들린 사람을 보면 머리나 가슴이 답답하고
괴롭게 하는 그런 여러 가지 증세가 있거든요.
몸안에서 늘 찌뿌드드하게 괴롭히는 것이 있어요.
그러던 것이 제가 살던 집 출입문을 나가고 있는데,
가만히 보니까 어떻게 된 것인지 아무 현상도 없는 거예요.
가슴도 평안하고요.
악령이 짓누르던 가슴이 평안해 진 거예요.
이분이 '이상하다, 이상하다' 그러면서도 계속 성목사님을 따라간 거예요.
P302
천마산에 도착했는데도 아주 홀가분하고 시원한 거지요.
그래서 천마산에서 전화를 하셨더군요.
성목사님이 그런 사실을 저한테 얘기를 한 거예요.
기도받을 때 뜨거운 불이 내렸는데
그 기도받고 나오자 몸이 아주 홀가분하고 가슴이 평안하고
머리가 아프던 것이 다 제거되었대요.
그래서 막 날아갈 것처럼 좋았다는 것이지요.
뜨거운 불이 내리는 것이 뭔지 몰라서 얘기도 못하고 나왔는데,
지금까지도 계속 그렇다는 거예요.
불 내리는 순간에 수년 동안 고통받던 것이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그러냐고 잘 됐다고 하나님이 그렇게 간단하게 제거하신 것이 틀림이 없다고 했지요.
확실히 해결된 것이지요.

성목사님이 참 감사하다고 하시더군요.
지금 여기 와서 그 학생에게 산상수훈이라든가
로마서 12장,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외우게 하느라 애를 쓰고 있다고 하세요.
선생님이 그 말씀들을 자꾸 외우고
실천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하세요.
그러냐고 그 말씀을 철저히 실천하면
다시 또 들어오지 않을 거라고 그러니까
너무 두려워할 것은 없다고 했어요.

천마산에서 내려갈 때 한번 들르겠다더니
이틀 후엔가 저한테 왔더군요.
이런 것을 자세하게 간증을 해서 알게 된 것이지요.
악령이 분명히 제거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지요.
천마산기도원에서 마음이 얼마나 가볍고 기쁘고 즐거웠는지 모른대요.
그렇게 하고서 제 방으로 다시 왔는데,
그때도 이 얘기 저 얘기하고 간증 같은 것도 하면서
성경에 나온 빛에 대한 말씀을 철저하게 지키고자 하면
그 악령은 다시 안 들어 온다고 했지요. P303
그러니까 너무 염려하지 말고 산에 내려가서도 그 말씀을 철저하게 실천하라고 했지요.
제가 시간이 많이 있다면
며칠 동안 여기서 대화하면서 진리를 공부했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요.
어쨌든 그런 빛에 대한 말씀, 교훈적인 말씀을
철저하게 실천하라고 했어요.
그런 얘기를 듣고 내려갔어요.

그렇게 내려가서 2년 동안 휴학했던 학교를 다시 들어갔어요.
공부를 잘했대요.
그러고 나서 성목사님이 갑자기 상주 동부교회로 전임을 하게 되신 거예요.
그래서 그 교회는 다른 교역자가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어떻게 됐는지 몰랐지요.
나중에 들어보니까 그 학생이 신학교에 갔다는 거예요.
신학원은 공부하지 못했다고 하더군요.
신학교에서 공부한 지는 오래됐거든요.
전도사님으로 봉사하셨는데 어려움이 많은가봐요.

그랬는데 이번에 어떻게 알게 됐는지 전화를 했어요.
성목사님과 연락은 오랫동안 끊어졌었어요.
저도 오래간만에 전화를 맏았는데
"선생님, 제가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전으로 짐을 싸서 내려가려고 합니다."
이분이 결혼을 했는지 안 했는지 그것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전단지를 어떻게 봤는지, 누구한테 소식을 들었는지
사경회에 참석하려고 한다고 그래요.
그때 한번 좀 뵙게 해다라고 하세요.
저도 그분과 얘기 나눌 것이 많거든요.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그러냐고 그럼 사경회 참석하시게 되면
저한테 전화를 해달라고 시간을 정해서 사경회 끝난 다음에 한번 만자자고 했지요.
"네, 꼭 가겠습니다." 그랬는데 전화가 없었어요.

그래서 성목사님한테 "목사님, 곽 OO학생 아시지요?
이번에 사경회 P304 참석하겠다고 전화가 왔어요."라고 하니까
"아, 그래요? 전화가 한번도 없었는데 어떻게 알았지?" 이러시더군요.
글쎄 저한테도 아직 전화가 없는 것을 보니까
여기 오신 것인지 안 오신 것인지 모르겠다고 그런 얘기를 했는데
성목사님을 만났군요.
+
성목사님은 만나셨어요.


술 좋아하는 악령, 그 아버지의 영이에요.
그게 들어갔다 나온 거예요.
그후에는 술을 완전히 끊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까 고민이 많아도 전화를 쉽게 못한 거지요.
여기 오기도 어렵고요.
그러면서 여러 가지 환난고통을 많이 당하셨어요.
그런 문제가 있으면 저를 만나자고 하기도 어렵지요.
술같은 것 가끔 끊으려고 했다가 또 잡히고,
끊으려고 했다가 또 잡히고 그런 악전고투를 하시는 중인가 봐요.

+

P304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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