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21년 브라질 레시페에서 출생한 프레이리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인간해방으로 보고 실천한 20세기의 교육사상가이다. 일찍이 굶주림과 투쟁하는 데 일생을 바치겠다고 결심하고 문해교육에 힘썼다.
1950년대에는 농민들에게 글을 가르치면서 독자적인 교육방법을 개발했고, 1964년 군사쿠데타 때 체제 전복 혐의로 투옥되었고, 석방된 뒤 국외로 추방되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문해교육을 했다. 교육분야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는 20여 편의 책을 썼다.
2) 실천세미나
보다 더 실천적인 관점에서 다시 읽기 위해 ㅡ
우리 삶의 변화와 사회변화를 위해 ㅡ
"성찰과 행위로 인하여 현실을 변화 시키는 프락시스야 말로 모든 창조와 지식의 근원이다”
“교육은 민중의 지식과 또 그가 처한 현실의 상황과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어야 한다”
“교육은 자신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문화적 창조의 과정이다”
3) 강사 김한수 님은 20여년 간 야학을 업으로 해 오셨습니다.
종로야학에서 활동했고, ‘야학 21’이라는 연구 집단을 만들어 야학, 민중교육, 프레이리, 대안교육 등을 연구했습니다.
2001년 ‘야학 21’ 동료들과 그간 연구한 야학의 대안들을 실천하기 위해 서울 관악구에 있는 남부야학에 들어갔습니다. 남부야학은 남부교육센터, 난곡사랑의집으로 변화·발전하면서 문해교육, 도시형 대안학교, 공부방, 지역주민교실 등 다양한 교육 실험들을 진행했습니다.
최근까지 난곡사랑의집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했고, 지금은 그간 하지 못했던 개인 학습과 연구들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민중의 학습과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운동들이 어떻게 결합될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저작으로 <프레이리 선생님, 어떻게 수업할까요?>, <한국 공동체조직화 운동의 역사> 등이 있습니다.
4) 해방과 참여의 교육학, 파울로 프레이리 실천세미나 참가자 모집
bit.ly/프레이리2022
일정 : 5월 30일부터 격주 월요일(총 3강)
비대면(zoom)강의 : 5/30(월), 6/13(월), 6/27(월) 19:30~21:30
강사 : 책 <프레이리 선생님 어떻게 수업할까요?> 저자 김한수 님
참가비 : 총 3회 6만원 (신청 및 문의 010-3861-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