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시장번영회지회 8월 집중문화제

작성자부산반빈곤센터|작성시간22.08.24|조회수75 목록 댓글 0

오늘입니다. 저녁에 비 그친다고 하니 함께해요!

9월이면 투쟁 500일을 맞이하게 되는 김태경, 허진희 두 동지에게 힘 싣어줍시다!  

서진동지들은 오늘이 해고 2년이 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먼길와서 몸짓 한다고 하니, 오셔서 큰 호응 부탁드려요~! 

#태경아출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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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직복직 이행! 체불임금 해결! 단체협약 체결!
부산일반노조 서면시장번영회지회 8월 집중문화제

2022년 8월 24일(수) 저녁 7시, 서면시장 사거리
길위에, 박경화밴드, 포크레인, 박준

중부지방 폭우로 희생된 분들을 추모합니다
주거, 장애, 돌봄, 안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라

 

이번 8월 문화제는 폭우참사 추모의 뜻도 담아서, 하지만 단지 추모에 머물지 않고, 주거, 장애, 돌봄, 안전의 지자체와 국가책임을 요구하는 '재난불평등추모행동'에 발맞춰 하고자  합니다.

노동자가 집에 돌아가면 세입자가 되고, 세입자는 일터에 가면 노동자가 되지요. 노조에서 열렬히 투쟁하던 간부도 집에 가면 장애인의 가족이거나 아픈 가족구성원을 돌봄하는 처지가 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원인도 잘 생각해 보면 공통된 부분이 있습니다. 자본주의 이윤추구에서 배제되고 소외되어 극악한 경우 악 소리도 내 보지도 못하고 죽음에 이르는 '우리'.

저는 그래서 반지하에서 죽어간 가족의 일도, 일터에서 쫓겨난 노동자의 일도 나의 일이고 우리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김태경 지회장이 빨리 일터로 돌아가고, 단협이 체결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달이면 벌써 투쟁이 500일이 되는데요... 8월 문화제에 한두명이라도 새롭게 연대하게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서면시장에서 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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