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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생활일기

[HND]하네다 JAL ABC 16기 노치민 근황보고 및 소개글(?) 올립니다 :)

작성자노치민|작성시간19.06.30|조회수195 목록 댓글 26


안녕하세요, 저는 유니스카이 16기 하네다 JAL ABC에서 근무중인 노치민입니다.


일에 완전히 적응되고 어느 정도 한 사람 몫을 하게 되고난 뒤에 카페글을 올리자는게 어느새 1년이 넘어버렸네요.


이번에 카페글을 올리게 된 건 저의 소소한 일상이나마 여기에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커피(또는 차) 한잔 마시면서 가볍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약 1년 3개월 동안 일하면서 느낀 점을 간략하게 쓴다면?


저는 작년 4월 중순부터 4개월 반동안 하네다 CKTS팀에서 일하다가 작년 9월 초부터 지금 일하고 있는 하네다 JAL ABC에서 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때까지만 해도 이공계 공부만 줄곧 해오다가 여태껏 접해본 적이 없던 전혀 다른 서비스 분야의 일을 접한지라 처음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같이 일하고 있는 현장의 일본인 선배들과 우리 유니스카이 선후배랑 동기 분들과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일한 덕분에 사회인으로서의 감각(인간관계 포함)이 뭔지 익힐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의 흐름에 맞춰서 일해나간다는 감각'이 무엇인지를 터득한게 저에게 있어서 크나큰 수확이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아직 완벽히 한 사람으로서의 몫을 해나가는 데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예) 유연하게 이레귤러를 처리하는 일 등), 그런 점은 앞으로도 같이 근무하는 우리 유니스카이 선후배 및 동기 분들과 같이 헤쳐나가면서 항상 뭐라도 하나라도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익혀나가고자 합니다.



2. 여행을 정말 좋아한다.


저는 야스미 때 여행을 많이 다닙니다. 여기 일본에 와서 자주 드나들었던 곳은 '야마나시'라고 하는 산이 많이 있는 현입니다.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가버린 한국 친구를 만나러 왔었는데, 도쿄와는 달리 정말 시골 분위기가 많이 나서 심신이 지칠 때 힐링하는데에 있어서 방문하는 곳입니다.  



야마나시 관광이면 빼놓을 수 없는 젠코우지(善光寺)에서 사진 한 방 찍었습니다.   

 봄 되면 이렇게 벚꽃(?)도 예쁘게 피고~

야마나시 고후역에서 걸어서 20여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타케다 신사(武田神社)

야마나시의 대표 음식인 호우토우(ほうとう)입니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담백한 음식 좋아하시는 분이면 꼭 추천해요!

가을에 왔을 때 야마나시의 쇼우센쿄우(昇仙峡) 내의 단풍나무가 너무 예뻐서 나무랑 같이 한 장 찍었어요~



3. 야스미 때 따로 하는 활동이 있다면?


작년 11월부터 코우지야(糀谷)에 있는 KMA라고 하는 영어학원에서 한국어교류회를 하고 있습니다. 근무 야스미나 가능한 시간대에 맞춰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배우고 싶거나 이미 익힌 한국어 감각을 유지하고 싶은 일본인 분들에게 직접 한국어를 가르치고, 프리토킹을 하는 방식으로 마을 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가 외국어를 배우고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걸 좋아해서 여러 나라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국제교류회에 참석해서 그 나라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써보면서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혹시 국제교류회, 일본어교류회, 영어, 중국어, 그 외 기타 언어 등등의 교류회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저에게 언제든지 물어봐주시면 좋은 곳 바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4. 하네다 JAL ABC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유감스럽게도 제가 일할 때 찍힌 사진이 하나도 없어서 일과 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



얼마 전에 HND JAL ABC 정사원 신입으로 들어온 오카자키 상이랑 같이 식사했습니다~ (메뉴 : 규니쿠세트) 

이렇게 선배님들과 동기랑 같이 회식도 하면서 소소하게 이야기도 나누기도 했습니다~ 




하나의 글을 올리는데 제한이 있어서 1년 간의 일을 최대한 글이나 최소한의 사진으로 요약해보았습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항상 저를 많이 챙겨주시는 우리 하네다 JAL ABC 선배님들 종원 선배, 건희 선배, 지혜 선배, 지예 선배, 은지 선배, 상우 선배, 그리고 후배님들 유성 씨, 하연 씨, 영탁 씨랑, 이번에 새로 들어오신 은민 씨, 진주 씨, 애경 씨, 그리고 내 동기 대한이랑 동준이! 모두랑 같이 일할 수 있어서 정말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이상 제 글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조금씩조금씩 저의 이야기를 이 카페를 통해서 풀테니, 그때마다 잠깐 눈요기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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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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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노치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03 아이구, 아닙니다 😂
    매일매일이 게으름과의 싸움이랍니다 😅😅
    항상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노치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03 안녕하세요! 야마나시 단풍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절대 후회 안 하실 거예요. 😊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노치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03 은지 선배! 항상 우리 JAL ABC 선배님들에게 신세만 지고 있네요. 😂
    은지 선배를 비롯해서 우리 유니스카이 분들을 통해서 매일매일 배워나가고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이랍니다. :)
    선배님도 항상 화이팅하시고, 조만간 술 한 잔 먹으러 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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