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약 2,500명 가량이 왔다 갔다는 고흥 나로도의 쑥섬여행, 어떠셨나요?
수국이 군락으로 모여있는 거제도의 지세포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수국과 함께 여러가지 꽃들이 함께 피어 있어서 한 번에 많은 종류의 꽃들을 보고 온게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오후에 팔영산 치유의 숲에서는 한바퀴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 편백숲 사이의 썬베드에 누어 조용히 하늘을 보니 오늘의 피로가 샤라락 없어지는 것 같았답니다. 한 숨 자고가면 좋겠다 했는데 어느분은 진짜로 꿀잠을 자고 왔지요?
오늘 회장님이 손부채를 한 개씩 나눠주셨는데 많이들 사용하셨나요? 저는 가방에 넣어놓고 가는 바람에 그냥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아침에 드신 기정떡은 최서영부회장님이, 그리고 파프리카와 오이는 사기는 정복자님이 깎기는 부회장님이 그리고 먹는 것은 우리들이었답니다. 여성분들의 변신(?)에 일조를 하고 계신 진명순님이 얼굴팩을 한 개씩 주셨는데 오늘 밤에 다들 하고 주무실거죠? 그외에도 꽁꽁 얼린 생수를 정복자님이 후원해 주셨는데 밑에 그대로 남아 있어서 다음달까지 계속 얼려 놓을 예정입니다. 지난달에 찍어서 올린 사진의 시상품으로 지원부장님이 10년 묵은 매실주를 여섯병이나 후원해 주셔서 덕분에 저도 한 병 득템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 외에도 갖가지 간식거리를 가지고 와서 서로서로 나눠드신 모든 회원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제가 빠트린 것이 있으면 저에게 조용히 알려주십시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오늘 산행의 수지결산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십시오.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