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가(미라과)이렇게 되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서 찾아보니 답 (경험)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오이는 하늘이 키운다. 참 와닫네요. 예전에 연천지역 컨설팅할때, 날씨한번 흐려지니 다음날 수확량이 1/3줄더군요. 제가 아는 작물중 가장 민감한게 오이였습니다. 오이농사 잘 짓는분은 어떤 농사를 지어도 잘한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힘든농사이고, 밭에 문제가 생기면 문제점을 찾는것이 너무힘든 작물입니다. 단순하게 지금 미라과만 봐도 질소과다, Ec문제, ph에의한 흡수저해, 토양뿌리호흡, 이산화탄소, 과습등등 체크할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현 상화메서 가장 가능성있는 가설은, 장마로인한 증산작용 활력 저하로 인한 강제 낙과로 보여집니다. 식물 스스로 열매를 키울 환경이 안되면 열매로 가는 양분통로를 막아 떨궈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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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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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냥(여주) 작성시간 20.08.04 여름철 흔하게 먹는 대표적인 채소인데 반해 상당히 예민한 작물이군요?
또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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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청개구리 (파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8.04 네 저도 미라과라는 단어를 배웠습니다
그곳은 비 ☔ 피해가 없으시나요 -
답댓글 작성자그냥(여주) 작성시간 20.08.04 청개구리 (파주) 네, 안그래도 다른 글에 댓글 달았는데 장호원쪽 점동이란 곳 피해가 많은 것 같지만 시내는 괜찮습니다. 점동은 전 근무지라 더 애착이 가는 곳인데 빨리 피해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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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이택(전주) 작성시간 20.08.04 그렇군요ㆍ
수분부족만 생각했는데
햇볕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ㆍㆍ -
작성자헤레이스(진천) 작성시간 20.08.07 올해는 날씨가 너무 않좋아 저희도 오이들이 곡과도 많고 수확량이 3분의 1이나 될까 싶은데
많은비로 그나마 두번이나 물에잠겨 수확 포기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