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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다녀와서

작성자참도토리|작성시간26.06.21|조회수37 목록 댓글 3

초여름의 길목
비를 걱정하며 달려간 진주

걱정은 구름 뒤로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과 흐린 하늘은
더없이 좋은 하루을 선물했다.

등산팀에 합류하지 못한 아쉬움은
나흘 동안 열리는 정원박람회
꽃길 위에 내려놓았다.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만난 정원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물과 돌이 이어지고,
그 안에 잘 손질된 푸르름과
활력 넘치는 시설들이 어우러져
독보적인 풍경을 만들어 냈다.

30년 전 산불이 삼킨 폐허의 땅이
오늘의 푸른 숲으로 탈바꿈 된
정원을 보며
가난의 허리를 넘어선
선진 한국의 진면목을 읽어본다.

작가정원을 마지막으로 둘러본 뒤
갈비탕으로 이른 저녁을 해결하고,
촉석루에 올라 남강을 바라보니
의로운 넋, 논개 발자취가
물결 따라 가슴에 스며든다.

버스에 올라 하루를 돌아보니
밝은 미소로 맞아 준 늘첨 식구들,
미소와 친절로 함께 한 임원진들,
점점 익숙해지는 반가운 얼굴들,
오늘도 함께 걸어 온 벗님들~

고맙고 감사한 마음 한가득 안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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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참도토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도토리들과 함께 한 오세종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함께해 주어 매우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함께할 수 있길 고대합니다.
    ㅎㅎ
  • 작성자맑은바다 | 작성시간 26.06.21 참도톨 구도톨 또 빨강머리도톨 왜 산행에서 안보이나 했더니 수국정원에 파묻혀 있었군요~산행팀은 흐르는 땀을 세번이나 타올로 짜낼 정도로 더웠지만 하산길은 왜 그렇게 시원하던지~수국을 보며 개운한 느낌으로 마무리한 하루가 그립습니다~참도톨님의 일기장 같은 글보며 어제를 느껴봅니다~
  • 작성자새암 | 작성시간 26.06.22 new 참 도토리님의 글로 공부를 많이 해 봅니다
    30년 전에는 어떤 모습 이었을까요??
    푸르름이 가득 찬 푸른 숲이 울창 했겠죠?
    그 긴 시간을 가꾸어 온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해 봅나다
    갈수록 울창 해질 수국 정원으로 거듭날듯 싶더라구요
    산에 오르시지 않음에 엄지 척 입니다
    습해서 땀범벅 이었어용
    점심을 꿀맛으로 못 드신것 말고는 수국들과 데이또가 안성 맞춤 ㅍㅎㅎ
    오늘도 늘첨 카페에 시한편이 심장을 바운스 바운스 합니다
    감사합니다!!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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