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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한국의 자원식물. 줄기와 잎에서 적황색 유액, 피나물[荷靑花]

작성자이영일|작성시간17.10.27|조회수319 목록 댓글 2

피나물[학명: Hylomecon vernalis Maxim.]은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연한 줄기와 잎을 자르면 피와 비슷한 적황색의 유액이 나와 피나물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여름매미꽃, 하청화, 노랑매미꽃, 선매미꽃, 매미꽃, 봄매미꽃 이라고도 한다. 피나물속(―屬 Hylomecon)의 피나물과 매미꽃 둘 다 노란색의 꽃이 피고 유액이 붉은색이나, 매미꽃에 비해서 잎을 단 줄기가 있으며, 꽃은 숫자가 적고, 일찍 피므로 구분된다. 관상용, 식용, 약용이다. 꽃말은 '봄나비, 우둔함'이다.

피나물의 전설은 봄에 봄나물을 뜯으러 온 아가씨가 절벽에 피어난 예쁜 나물을 보고 뜯으려다 떨어져 죽었는데 매년 봄이면 그 곳에서 예쁜꽃이 많이 자라게 되었으며 피를 흘리며 죽어간 아가씨를 연상해서 피나물로 부른다고 한다.

경기 이북 깊은 산 숲속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여기서 잎과 꽃줄기가 나와서 높이 30cm 내외로 자라고 자르면 노란빛을 띤 붉은색 유액이 나온다. 잎은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고 깊게 패어진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서는 어긋나며 5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다.

꽃은 양성화로 4∼5월에 피고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산형꽃차례에 1∼3개의 꽃이 달린다. 꽃자루는 길고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2개이고 꽃잎은 4개이며 윤기가 나는 노란색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7월에 익는데, 좁은 원기둥 모양이며 길이 3∼5cm이고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생약명(生藥銘)은 하청화(荷靑花)이다. 거풍습, 서근, 활락, 산어, 소종, 지통, 항염증, 진정제, 항균, 항종양, 지혈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성 관절염, 노상, 타박상을 치료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우려내고 나물로 먹는 곳도 있지만 독이 있어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

[참고문헌: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 서울대학교출판부)》,《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 서울대학교출판부),《Daum, Naver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 생명과학 사진작가)][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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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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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영석 | 작성시간 20.12.21 강추위에 이런 꽃 사진보니 새삼스럽게 신선합니다.
  • 작성자이영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21 고봉산님
    꽃이 곱고 아름다운 피나물, 설명엔 주로 고산지대에 습생한다고 했는데 야산의 숲길에서 흔히 보았든 기억이 나고 독이 있어 먹으면 안되는 식물이라지만 어릴때 어머니가 시장에서 사서 데처 양념해 먹은 기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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