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메꽃[학명: Calystegia soldanella (L.) Roem. & Schultb]은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메꽃과의 덩굴성 다년생초본이다. 접두어 '갯'은 자생지를 나타낸 말로 주로 자라는 곳이 바닷가라는 의미로 해안에서 피는 메꽃이란 뜻이다. 개메꽃, 산엽타완화라고도 한다. 관상용, 약용이다. 꽃말은 수줍음이다.
전 세계 온대 및 아열대지역에 폭넓게 분포한다. 중부지방 이남의 바닷가 모래땅에 흔하게 자라는 해안 사구식물(砂丘植物)이다. 땅속줄기는 굵고, 옆으로 길게 뻗는다. 줄기는 땅 위를 기거나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길이 30-80cm다. 잎은 어긋나며, 신장형, 끝이 오목하거나 둥글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 톱니가 있다. 두껍고 윤기가 난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자루에 한 개씩 피며, 분홍색이다. 화관은 희미하게 5각이 지는 깔때기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한 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둥글다. 씨는 검은색이다.
생약명(生藥銘)은 사마등(沙馬藤), 신천검(腎天劍), 노편초근(老扁草根), 효선초(孝扇草)이다. 주로 호흡기와 운동계 질환을 다스리며, 풍증에 효험이 있다. 관련질병은 감기, 거담, 관절염, 담, 소변불금, 이뇨, 인두염, 중풍, 진통, 천식, 풍습이다. 어린순은 나물 해 먹고 뿌리는 메라고 해서 ‘메꽃’ 뿌리처럼 삶아 먹기도 하지만 독이 있으니 먹지 않는게 좋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