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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

한국의 자원식물. 돼지가 좋아하는 감자, 뚱딴지[菊芋]

작성자이영일|작성시간17.10.29|조회수926 목록 댓글 6

뚱딴지[학명: Helianthus tuberosus L.]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꽃과 잎이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감자를 닮은 뿌리가 달려서 뚱딴지같다고 이름이 붙었다. 뿌리를 사료로 써서 돼지가 먹는 감자라고 돼지감자라는 별명도 있다. 뚱딴지는 해바라기와 동일한 헬리안투스속(Helianthus)으로, ‘태양(helios)을 향하는 꽃(anthos)’이란 의미의 희랍어에서 유래한다. 종소명 투베로수스(tuberosus)는 덩이줄기를 두고 붙여진 라틴어다. Canada-potato, Jerusalem-artichoke, Girasole 라고도 한다. 구황식물, 식용, 전분과 주정(酒精)의 원료, 가축 사료로 심어왔다. 꽃말은 '미덕, 음덕'이다.

미국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마을 근처에 야생으로 자라며 땅속줄기의 끝이 굵어져서 덩이줄기가 발달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가 1.5∼3m이고 센털이 있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 부분이 좁아져 잎자루로 흘러 날개가 된다.

꽃은 8∼10월에 피고 작은 해바라기처럼 줄기와 가지 끝에 지름 8cm로 달린다. 두상화 가장자리에 있는 설상화는 노란 색이고 11∼12개이며, 두상화 가운데 있는 관상화는 노란 색·갈색·자주색이다. 총포는 반구형이고, 총포 조각은 바소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수과이다. 덩이줄기는 길쭉한 것에서 울퉁불퉁한 것까지 모양이 매우 다양하고 크기와 무게도 다양하다.

생약명(生藥銘)은 국우(菊芋), 우내(芋乃)이다. 덩이줄기에 녹말, 당분, 이눌린(Inulin), 루테인(Lutein), 헬레니엔(Helenien), 베타인(Betain)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는 해열, 진통의 효능이 있다. 자양 강장의 효과도 있으며 민간에서는 신경통, 류머티스, 당뇨병, 대량 출혈의 지혈에 치료약으로 쓴다. 말린 약재를 1회에 10~20g씩 200cc의 물이 3분의 1의 양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복용한다. 식용법으로 괴경을 캐어서 감자처럼 삶거나 돼지고기와 함께 끓여 먹거나 생으로 샐러드 또는 즙을 내어 마시거나 죽과 볶음 및 조림으로 한다. 다이어트 요리를 만드는 데 쓰고 있다. 돼지감자 꽃차도 향기롭고 좋다.

(참고자료: 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 네이버·다음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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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영석 | 작성시간 20.09.27 돼지감자 차 아주 고소하고 좋아요 ☆
  • 작성자이영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7 한올회 이춘화 스승님
    이영일회장님, 돼지감자? 좋은 점은 심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가꾸지도 않는데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밭 가에서 점점 안으로까지 번져서 걱정입니다. 농사가 힘들어 저절로 잘 자라주는 돼지감자를 그냥 두었더니 늦은 가을 어느 날 또 산돼지들이 내려와서 봄날 김칫독 파낸 장소들처럼 해놓고 돼지감자를 먹고 가더군요. 그래서 올해는 늦가을 돼지 감자를 캐서 당뇨치료로 먹어볼까하는데 씻기가 너무 힘들어 고민입니다. 돼지감자? 생명력이 번식력이 너무 강해요. 꽃도잎도 예쁜데 너무 강한 번식력 때문에 사람들은 무조건 캐버리라고 권하는데? 고민입니다.
  • 작성자이영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7 고봉산님
    돼지감자란 식물이름은 들어봤지만 엉뚱한 소리나 행동을 할때 쓰는 뚱단지라는 단어가 식물이름이라니? 의외네요
    이쁜 꽃도 피면서 태양을 향한다는것도 재밋습니다
    오늘도 좋은공부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영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7 한올회 원순련 교수님
    꽃하고 이름하고 너무 어울리지 않네요.
    저는 그 꽃이 해바라기의 변종인줄 알고 있었는데... .
    가을 느낌 가득 가져다 준 꽃이었는데...
    행복한 휴일 되세요.
    저는 오늘도 교회 마친 후. 지난 주 그 카페에서 혼자 커피 마시고 있어요.
    1시간만 행복한 시간 누리고 싶어요.
  • 작성자이영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9.27 한올회 김순자 스승님
    커피마시는 한가로움이 좋아보여요. 이영일선생님 덕에 식물들 문화재들 쬐끔씩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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