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토욜 올만에 인천에서 친구가 와 강남대 앞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미리도착 주차할 곳을 찾다보니 각 상가건물은 주차확인을 해야되고 갓길에 하려니
주차딱지 바로 날라오고... 공용 주차장이 따로 있지도 않아
구갈동 주민센타가 생각이나 가보았습니다. 그곳은 평일은 저녁11시면 셔터문을 내려 주차장을 폐쇄하고,
토,일요일은 아예 열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들어가는 바로 입구에 친구 차를 주차하고 전번을 남겨놓았습니다.
친구가 용인의 맛집을 찾길래 용인문예회관 꼭대기 금촌집엘 데리고 갔습니다. 아시죠??? 꿩,토끼, 메추리 등등...
친구와 맛나게 먹고있는데 친구 전화벨이 울려 받았더니 구갈동사무소인데 차를 빨리 빼달라는 거였어요. 먹다말고 다시 오겠노라 사정얘기하고 일단 일어나 나왔습니다. 식당까지 오는길에도 차가 조금 밀리더라구요. 그날은 각 구청 체육대회들이 많아서 인지.. 약 오후3시쯤이니까... 그래서 30분 정도 걸릴테지만 최대한 빨리가겠노라고 열심히 달려가는데 길이 왜이리 밀리는지 다행히 약속시간에 도착은 했는데...
기다리던 2명의 남자분이 1톤차를 세우고, 얼굴이 굳은, 화난표정이 누가봐도 알수 있었습니다. 친구가 얼른내려 휴일엔 문을 안열고 이만저만하다길래 댔다고 했더니, 왜 그리 멀리까지 가서 밥을 먹냐는둥, 이곳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수 도있고 눈이 많이 오면 제설장비도 오가야하고 늘 비상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친구를 몰아붙이는거예요. 보고있던 제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일단 친구는 차를 빼고 제가 그 2명의 분들과 얘기를 했죠. 아니 미안하다면 될껄 왜 변명이 많냐는 거였어요. 어이가 없더군요. 지금이 겨울도 아니고 그래도 우린 최선을 다해 달려갔는데... 가만보니 구민체육대회여서 행사끝나고 그릇챙겨와 구갈동 주민센터 지하에서 설겆이를 하려는거지 뭐예요. 이렇게 까지 안하려 했는데. 비상상황도 아니고, 이곳 구갈동 주민센터 직원이냐고 했더니 절대 알려주지 않더군요. 올만에 인천에서 찾아온 친구한데 용인 이미지 제대로 깍여버렸습니다. 물론 그곳에 주차한 우리도 잘못이지만 주변에 공용 주차장 하나 없는 상황도 그렇고.... 제폰으로 사진은 찍었지만 원인제공을 했기에 참기는 하겠지만.... 분명 구갈동주민센타라고 했는데 직원인지 아님 그냥 주민인지... 암튼 아직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씁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