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전교 꼴등인 제가 수학 쌤에게 드리는 부치지 못한 편지

작성자화수미제º|작성시간26.06.11|조회수118 목록 댓글 2

저는 전교 꼴등이었습니다~

 

*

고2인가 3인가

수학선생님이신 담임이

종례 시간에

 

이번 모의고사에서

한 여학생이 수학을 빵점을 받았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냐고 분통의

말씀하시는데

 

저도 웃겼답니다

 

아니 그 당시에는

아니 1번만 찍어도 25점 나오는데 바보네 ㅜㅜ

(아니 그렇습니까?)

 

근데

 

근데

 

성적표를 받고 알았습니다

 

여학생이 아니고 남학생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 남학생 이름은 화수미제

라는 것을

 

그리고2

경기과학고를 이겨보자한 쌤님의 소망은

과학고는커녕 학년 반 꼴찌~~^^;;

 

(이글믈 쓰면서 고등때 못 느꼈던

쌤에게 미안함이 느껴집니다 진심으로 ㅜㅜ

쌤 죄송했습니다)

 

**

오늘도 한 사주를 마주해봅니다

 

사주는

8글자 바탕에 10년마다 오는 큰 운을 바탕으로

1년. 한 달을 대입해서

 

수학 풀이하듯 풀어내는

고단한 작업

 

전무후무한

고등 전국모의고사 수학 빵점인 제가

 

삶의 수학을

이렇게 저렇게 풀어봅니다

 

고딩때는

학급 학교에 피해만 주었지만

 

지금은

 

지금이라도

 

수학  풀이가  아닌  삶의 풀이로

어느 분의 내일에 도움이 되었다면

되고 있다면

 

쌤도 기뻐하시겠죠~~^^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팔자평론가 | 작성시간 26.06.12 사주 풀이를 제대로 한다면 고도의 수학이라는 데 공감합니다.

    그리고 저도 수포자였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화수미제º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2 ㅎㅎㅎ~~^^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