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오늘은 재미난 이야기를 좀 할까요?
혹시
어러분 중에 무협지 고수들을 동경했던 분이 계신가요?
아니면, 여전히 무림고수가 되고 싶은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이야기를 잘 들어 주세요.
무림 고수가 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모든 무술의 기원은 자연에서 왔어요.
따라서 거기에는 몇가지 공통적인 원칙이 있는데요,
첫째, 혼연일체
둘째, 정중동 동중정
셋째, 내극외
넷째, 경극중
다섯째, 충극만
말이 좀 어려운가요?
걱정마세요 말은 그냥 말이니까
우리 가족중에는 예술가들도 많죠?
또, 학자들도, 무당들도 많죠?
그렇다면 쉽게 이해할수 있을꺼에요.
우선 혼연일체.
검을 잡으면 검과 내가 하나가 되란 뜻이에요.
고로 검을 잡은 손에 나를 실지말고
검끝에 실어라는 거지요.
검과 내가 하나가 된다면 내가 검이 되니까 무시무시하죠? 하하
붓을 잡으면 붓끝이 되고, 악기를 잡으면 악기가 되면 되는거죠.
더 쉽게,
여러분이 사람을 만나면 눈에 귀에 손에 나를 실지 말고
그냥 그 사람이 되시면 됩니다.
둘째, 정중동 동중정
명상해봤죠?
그거에요. 앉아 있으면 의식이 막 떠돌죠? 막 움직이면 별로 안 떠돌죠?
따라서 자세를 취하고 있을때는 이곳 저곳으로 의식을 보내고,
움직일때는 집중하라는 거지요. 세상만물이 다 그러니까요.
아!
앉아있을때 집중하는거 아니냐고요?
글쎄요 ㅋㅋ
셋째, 내극외
이건 안에 있는게 바깥을 이긴다는 건데요.
뭐 여자 이기는 남자 없죠?
마음이기는 몸 없죠?
뭐 그런거에요.
넷째, 경극중
이건 가벼운게 무거운것을 이긴다는건데
뭐 이긴다기 보다 가벼운게 무거운것 위에 놓인다는것만 명심하면 되요.
다섯째, 충극만
비어있는것이 채워져 있는것을 이긴다는 건데
이거랑 비슷한 말이
사즉필생 생즉필사 (죽으려 하면 살것이요, 살려면 죽을 것이다)
뭐 이런 무시무시한 말과 비슷하죠.
죽으려고 맘을 비우면 살려고 바둥거리는것 보다 살 확률이 높다 뭐 이런거에요.
하하
재미있나요?
근데 뭐 대단한건 아니에요.
다 늘 그래 왔던것 뿐 인데요.
다만 무언가 '술'을 하거나 '학'을 하는 사람들은 알고있으면 좋을꺼에요.
그게 늘 그래왔던 것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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