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타입의 결혼선은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첫째는 연애/결혼 과정에서 깊은 상처를 입어 더 이상 사랑을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고, 둘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애/결혼 상대에 대한 애정이 식어 더 이상 관계유지가 어려운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랑의 상처란 대부분 이별을 의미하지만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헤어졌다는 것을 말하기 도 한다.
가장 쟁점이 되는 것은 두 번째 경우라 할 수 있는데 결혼선이 감정선에 닿거나 통과하여 하향하면 연애/결혼 관계가 파경에 이르렀다는 것을 말하며, 결혼이 유지되더라도 자녀 문제등으로 인해 형식적인 관계에 머문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배우자의 질병,사고로 인해 정상적인 관계 유지가 되지 못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하며, 특히 성적인 불일치로 인한 어려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손금은 이별/사별선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배우자와의 사별로 일찍 혼자가 된 사람에도 나타난다. 결혼선이 길게 하향하여 감정선에 닿게 되며 배우자가 오랜 기간 병고로 고생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별선(사별선)의 의미는 주로 여성에게 해당한다. 재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여성분들에게 이 타입의 결혼선이 나타나고, 직업(일)운의 흐름을 나타내는 '운명선' 이 굵고 강하게 형성된다. 고전수상학에서 여성의 굵은 운명선을 '업보선'이라고 한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얼굴(관상은 얼굴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이 변하는 것처럼 손금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삶의 자취가 그대로 남게 된다. 그 때문인지 이 타입의 결혼선은 미혼인 젊은 사람보다는 중년 이후에 주로 나타난다.
미혼인 사람에게 이 결혼선이 나타나면 애정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어린시절 트라우마를 겪은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혼자만의 힘으로 버텨내기보다 상담치료등을 통해 적극적인 해법을 찾는 것을 권한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