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염정성
[1] 신화
은나라 비중은 주왕이 성군일 때부터 주왕을 보필하였는데, 주왕이 폭군이 되어 갈수록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왕의 포악한 정치를 부채질한 간신이었다. 비중은 자신의 자리 보존과 권력에 대한 집착 때문에 많은 충신과 현사들을 무고하여 죽게 하고 주왕에게 아부하여 전횡을 일삼았다. 비중은 대가족을 이끄는 가장이었다. 비중이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 간신의 역할로 아부를 하고 전횡을 저지르게 된 것도 종족 보존을 위한 자신만의 방식의 노력이었다. 그만큼 염정에게는 혈연에 의한 유대관계가 중요하다.
은나라가 멸망한 후에 비중은 강태공에게 잡혔는데, 비중의 간사한 행위를 잘 알고 있는 강태공은 그를 참수시켜 버렸다. 사후에 태백금성은 비중의 영혼을 염정성에 영주시켰는데 죽어서도 ‘사악의 신’에 봉해져 ‘왜곡’을 관장하는 신이 되었다.
[2] 염정성 특성
① 권위와 리더십이 있는 행동력 좋은 수완가
• 귄위와 특권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며, 신념이 강하고 집중력이 뛰어나고, 패기와 야망으로 원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이루어 낸다.
•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매력적인 자질을 어필하는 센스가 뛰어나며, 이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수완가이다.
• 뛰어난 감지력으로 상황 판단 능력이 우수하여 대인관계에서 재력과 권위에 대한 서열 관계를 예리하게 알아차리며 자신과 타인의 등급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주도권을 쥐려는 성향이 강하다.
• 염정은 관록을 주관하는 성으로 경영 기획과 행정 처리 능력이 뛰어나고, 刑을 주관하므로 규율이나 법률을 집행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정치적인 수완과 리더십이 있다.
② 차도화성, 예술·사교성·매력 어필의 수단이 있다
• 감정이 풍부하고 교제를 잘하고 로맨틱한 기질이 있다.
• 사교성이 뛰어나서 교섭, 홍보, 영업 마케팅에 재능이 있다.
• 도화성으로 문학과 예술에 대한 재능이 있다. 귀적인 것을 선호하여 주로 명품, 고가품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 도화성이다 보니 성공에 대한 목적달성 후 방탕하며 색정사 문제로 망신당할 수 있다.
③ 囚, 울타리 안에 사람을 가두다
• 囚는 ‘울타리 안에 사람을 가둔다’는 의미는 첫 번째로 ‘구속과 억압’으로 타인에게 강제적 힘을 행하고, 권세를 혼자 쥐고 제 마음대로 하다 관재구설이 발생하거나 교도소에 갇힌 형상으로 볼 수 있다. 정서적인 불안정, 압박감을 가지고 있다.
• 두 번째로 囚의 형상을 성(城)으로 보아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 쓰여 함께 살아갈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중시한다. 성 안에서는 본인이 우뚝 솟아 있는 상이니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할 만한 매력이 있고, 변화보다는 유지 보수적 성향이다.
④ 선악을 겸비한 이중성이 있다
• 겉으로는 다정하고 성실하나 이면에서는 계책을 꾸밀 줄 안다.
• 염정은 모순의 별로 낮에는 화류계를 단속하는 관리로 매우 엄격하지만, 밤이 되면 그 화류계를 드나드는 이중적 속성이 있다.
⑤ 血, 혈연·학연·지연에 집착한다
• 염정은 피를 의미하며 혈연(血緣), 학연(學緣), 지연(地緣)에 관심이 많다. 자기 보호적 성향이 강하여, 자신이 ‘기댈 만한 보호처’을 찾아 기대며 살려고 하며, ‘인연’을 중시한다.
⑥ 욕망성,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고, 모험과 쟁탐을 한다
• 염정은 탐랑과 마찬가지로, 탐욕이 있어 이익의 유혹에 빠지기 쉬워 도박이나 모험, 투기 등을 하려는 욕망에 이끌리고, 쟁탐(爭貪)을 한다.
• 현실적이고, 사람의 성격이 강한 편이고, 이기려는 마음이 강하고, 기회를 틈타 이익을 추구하려는 이기적인 성향으로 인해 사악(邪惡)으로 흐르기 쉽다.
⑦ 염정의 刑과 血의 조합은 신체의 상해나 수술과 연관이 된다
• 刑은 관재, 의약, 고극을 의미한다. 염정의 자체에 刑·血의 의미가 있고 살파랑은 살기운이 있다. 염정은 반드시 살파랑과 동충하므로 刑·血·殺 조합이 형성되니 살기형이 들어오면 질병, 상해, 수술, 다툼, 관재가 발생하게 된다.
• 염정과 천량은 육합성으로 형합(刑合)이라고 부른다. 천량의 트집과 염정의 형적인 부분으로 인해 화합에 문제가 있는 합으로 고립될 수 있다.
15년 경력의 상담사가 자미두수의 이론체계를 쉽게 풀이하여 정리한 책이다. 자미두수는 태어날 때 하늘의 별(가상의 별) 상태를 이용하여 운명의 길흉을 예측한 고대인의 신술이다. 현묘하고 정확하기에 ‘천하제일의 신술’로 불리지만 명반의 복잡성과 난해한 이론체계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실전 상담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어려운 이론체계를 쉽고 현대적 시각에 맞게 설명하여 상담사뿐만 아니라 자미두수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 책 한 권으로 자미두수 명반을 보는 법부터 시작하여 14 주성, 12궁, 소성, 각종 조합과 사화까지 총망라하여 자미두수 이론체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혜안파 자미두수 연구소에서는 기초반, 실전반, 특강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