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촌집이 뭣의 아류작이든 상류작이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팩트지요.
록겁격의 록겁이 과연 용신이 될 수 있느냐 없느냐 그게 팩트죠.
그걸 외면하면 안 됩니다.
록겁격의 용신이 록겁이라면, 그냥 "록겁이 용신이다."라고 말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그런데 삼명통회는 왜? 왜?
왜 천간에 재관의 귀기가 있는지 살펴서 그게 있다면, 건록격이 성립한다 라고 얘기하는지
그 이유와 취지를 알아야 합니다.
뭐 관광 차원에서 천간 구경이나 하라고 삼명통회가 권하고 있는 걸까요?
그건 아니죠.
건록이 용신이 될 수 없으니까 그런 겁니다.
그래서
"재관을 용신으로 찾아서 써라."라는 취지로 그렇게 권하는 거 아닙니까?
제 말이 틀렸습니까?
경촌집이 고전의 아류작이라면, 삼명통회의 취지도 바르게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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