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자합(丁亥自合)
실제 인물 사례
어제 아래 역학동 비무대 문제를 보고 문뜩 예전 한 인물이 생각난다.
그는 이미 고인이 되었기에 전체 사주와 내용을 모두 공개하려고 한다.
한전 철탑 시공팀으로 전국을 돌며 동네 처녀들 다 건들고 다녔단다. 힘든 하루 일을 마치고 동내를 어슬렁어슬렁 거닐다가 기어코 동네 처녀와 동침을 했다고 한다.
저와는 20살 차이가 나는데 젊을 때 제가 했던 사업을 도와준 적이 있었는데 본인 입으로는지나간 흑역사를 자랑하지는 않았다. (친 누이가 살짝 귀뜸해준 애기다).
"이봐, 그 친구 얘기 좀 들어보겠나?"
"누구? 그 철탑 시공팀에서 일했다는 그 친구 말인가?"
"그래. 그 친구가 젊었을 때 철탑 시공팀으로 전국을 돌며 참 대단했었다는군."
"어떻게 대단했었는데?"
"철탑 시공팀이 힘든 일이라 일과가 끝나면 다들 지쳐서 곯아떨어지기 일쑤였지만, 그 친구는 달랐다는군. 매일 밤 동네 처녀들을 찾아다니며 연애 행각을 벌였다는 거야. 소문에 의하면 동네 처녀치고 그 친구 손을 안 거친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니까."
"세상에! 그 친구가 그 정도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었나?"
"글쎄, 인기가 많았다기보다는 좀... 난봉꾼 기질이 있었던 것 같아. 오죽하면 친누이까지도 동생의 그런 행각을 다 알고 있었을 정도였으니!!"
: "친 누이가? 어떻게?"
"그 친구 누이가 내게 귀띔해주더라고. 그 친구가 젊었을 때 얼마나 문란했는지. 철탑 시공팀 일하러 가는 곳마다 처녀들과 엮여서 문제를 일으키곤 했었다는군."
" 나와는 20살 차이가 나는데, 그 친구가 젊었을 때 내가 했던 사업을 도와준 적이 있었어. 그때는 성실하게 일했었지."
"그렇다면 그 친구, 지금은 과거의 난봉꾼 기질을 버리고 새사람이 된 것인가?"
"글쎄,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 앞에서는 과거의 난봉꾼 행각을 자랑하거나 하지는 않더라고. 가끔 과거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자랑보다는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기색이 역력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