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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갑인정이란 무엇인가?

작성자大魔王|작성시간08.12.05|조회수3,961 목록 댓글 15

동절은 甲의 기운이 성하게 활동할수 있는 시기가 아니지만 허나 그 기운은 절멸되지 않은 것이기에 甲의 기운이 아래로 몰려 있도록 丁의 힘을 빌린다는것으로 벽갑인정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렇게 수화기제의 이치를 벽갑인정의 이론에 대입하여 혼동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벽갑인정을 온갖 생각으로 갖다 붙여 나름대로의 이론으로 활용하고 있는 예는 정말 무궁무진하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확하게 고서의 이론을 알아야 응용도 가능하다. 고서의 내용을 왜곡한채 무슨 응용이며 현대명리를 운운한단 말인가?

 

우선 劈甲이라는 어의를 생각해보자..

쪼갤 劈 자이다. 갑목의 갑이다. 우선 갑목을 쪼갠다는 뜻이다. 
다음에 인정한다. 引丁...이걸가지고 정화를 끌어온다고 생각하면 그때부터 꽝이다.
정화에 불을 댕기는 것이다.

 

난강망의 구절로 한번 설명해보자....

 

동절의 경우 난강망은 이렇게 조후를 설명한다.

 

先用甲木引丁制土

 

갑목으로 정화에 불을 짚여 토를 제한다. 화생토인데 토를 제하라니?
동토를 융하라는 의미이다. 쉽게 말해 갑목으로써 정화의 불씨를 살려 쓸만한 불로 만들어 얼어버린 땅을 녹이라는 의미이다.

 

진정한 사목의 목화통명인 것이다. 이미 사목의 목화통명과 생목의 목화통명은 설명한 바가 있다.

 

그런데 왜 벽갑인정이 필요한 것인가?

 

乃爲母旺,非庚不能劈甲

 

쉽게 말해 갑목은 너무 왕해 정화라는 불씨로는 불을 붙일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성냥불에 다가 통나무를 한번 던져보라..물이 붙겠나?


경금이 아니고서는 그 갑목을 쪼개어 재료로 삼지 못한다라고 난강망은 말하고 있다.

 

최소한 벽갑인정이라는 말은 동절의 목화통명의 준비단계로서의 이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다른 개념의 벽갑도 있다. 이런 경우는 목화통명과는 상관없다. 목화통명과는 상관없으니 인정과도 무관하다.

 

첫째, 습을상정의 경우..

이경우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을목은 훼목(卉木)이다. 생풀에 불을 붙어보라. 연기만 난다. 그래서 濕乙이라 한다.
불씨에 젖은 풀을 던져보라. 어떻게 되겠는가? 죽어도 인정이되지 않는다.

난강만 묘월 정화론에 이런 말이 나온다.

 

습을은 정화를 상하게 한다. 먼저 경금으로 습을을 제거한 후 벽갑인정하면 대귀하다

 

습을은 引丁을 하지 않고 傷丁을 한다. 따라서 경금으로 相去를 할 일이다.

 

광의의 개념으로 이런 경우 상정의 습을을 벽갑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상정을 막기위한 벽갑(벽을???)이지 결코 引丁을 하기 위한 벽갑이 아니다.

 

이것이 생목의 벽갑이다. 인정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둘째, 하월의 경우

 

난강망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四月丁火乘旺,雖取甲引丁,必用庚劈甲,伐甲

 

사월은 더운 계절이다. 갑목으로 引丁을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난리난다.
이때도 벽갑을 해야한다. 이때의 벽갑은 인정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화에 불길이 붙어갈까봐하는 불조심의 벽갑이다.

즉 벌갑인 것이다.

 

일전에 생목의 목화통명은 병화이고 사목의 목화통명은 정화라고 한 말이 이제 이해가 갈것이다.


 

참고로 갑목을 을목을 싫어한다. 경금으로 이런 을목을 제하는 것에도 벽갑이라는 표현을 쓰는 분들이 계시다. 이치에 닿는다. 하지만, 생목의 벽갑이다. 인정을 위해서가 아니다 생갑을 위한 벽갑이다.

 

난강망의 구절에 벽갑인정일 경우 수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 수기는 생목을 위한 수기가 아니라....

가습을 위한 수기임을 또한 깨달아야 하겠다.

 

辛 丁 己 庚 : 乾命
丑 亥 卯 申

82 72 62 52 42 32 22 12 02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子 亥 戌 酉 申 未 午 巳 辰

* 정화는 사고무친입니다. 묘목 엄마가 있으나 습목으로 일주를 돕는 게 어설픕니다. 어설픈 엄마를 똘돌하게 해주는 자는 아빠인 경금이 쪼개주어 잘 타게 하는 것입니다.  - 조은 오리알 일지매 광땡 영동교 등등...^^


 

조은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 우선 습을상정까지는 제대로 본 듯하다. 정화의 입장에서 난강망의 조후를 관점으로 볼때는 기신이다. 제거하여야 한다. 다행히 천간에 경금이 투출되어 있다. 따라서, 경금으로 싹뚝 卉木인 묘목을 잘라주면 그걸로 끝이다 더이상 어찌 해볼 도리는 없다. 차라리 지장간에서 찾는다고 했으면 논리의 비약이라고 볼 수는 있겠지만, 이론을 모른다고 욕을 먹지는 않을 것이다. 어설픈 엄마 묘목을 아빠경금이 쪼개어 잘 타게 한다는 것은...

 

난강망의 乃爲母旺,非庚不能劈甲이란 구절을 어디서 듣기는 들었는데 아마 쪼가리로 보아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채 왕한 목이면 무조건 도끼질을 해대서 引丁을 한다고 잘못 배우셨나봅니다. 엄마아빠이야기는 난강망에서 하고 있으나 벽갑인정의 갑목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습을상정의 을목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제부터 자꾸 훼목에 불을 짚이려고 하시는 거 보니...집에 모기가 많은 모양입니다. 모기불을 놓으려고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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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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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大魔王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2.05 ㅋㅋ춘목은 손대면 안되지? 그치? 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大魔王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2.06 ㅉㅉ 난 니가 지난 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내가 조만간에 니 사무실 가면 가르쳐 줄께...ㅋㅋ
  • 작성자창국 | 작성시간 08.12.05 벽갑인정 봄나무가 가을을 만나니 소용됨이 있더라....습을상정 봄 나무가 가을을 못 만나고 화를 보니 쓸모가 없더라...즉 놀고만 먹더라 ㅎ 벽갑인정 봄 나무가 금을 만나니 일을 하고 뜻이 가을에 이루어지더라..습을상정 봄나무가 자라기만 하고 놀고만 먹으니 ..가을에 거둘 곡식이 없으니 가난하더라~
  • 작성자중용의 도 | 작성시간 08.12.06 조은 오리알 일지매 광땡 영동교 등등...^^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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