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木은 양목(陽木)으로 체(體)가 견고하고 웅장하여 위로 뻗어 나갈려는 나무의 속성을 닮아 다른 사람의 제재(制裁) 받기를 싫어하고 자존심이 강하여 남에게 지기 싫어하며 자신이 통솔하여야 속이 풀린다. 그러므로 본성은 木의 성품이니 착하나 독선적이고 고집이 있어 주변과 고립되고 인덕이 부족하고 부부간에 생사별이 많이 따른다. 甲木 일주가 신약(身弱)하면 의지가 약하여 남의 말을 잘 듣는 경우가 있다
- 甲木은 양목(陽木)으로 체(體)가 견고하여 재목(材木)으로 다듬어져 동량지재(棟梁之材)가 되는 것이므로 庚金을 만나면 귀(貴)를 얻으나 辛金은 유약(柔弱)하여 甲木을 다듬기에는 역부족이나 추절(秋節)의 辛金은 예리하니 甲木을 재목으로 다듬을 수 있다.
- 甲木은 庚金을 만나지 못하고 丙火와 戊土를 보면 높은 산과 들녘의 과수목(果樹木)이 태양 볕을 받아 성장하여 열매가 여물어 가는 상(象)이니 부(富)를 얻을 명(命)이다.
- 己土를 보면 전원에 거목(巨木)이니 뿌리가 상(傷)하여 동량의 재목으로 성장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재물과 여자를 탐(貪)하여 甲 양목(陽木)의 기개(氣槪)를 잃으나 다만 소부(小富)는 얻을 수 있다.
- 丁火를 만나면 자신의 몸을 불태워 세상이 빛이 되므로 목화통명(木火通明)의 공(功)이 나타나므로 학문이나 의술(醫術) 또는 다양한 재주로 세상의 빛이 될 자인데, 이 때는 癸水의 자양(滋養)함이 있어야한다.
- 만약 丁火가 많은데 水의 자양(滋養)함이 없으면 땔감의 신세로서 목분비회(木焚飛灰)하니 수(壽)를 잇지 못하고 용인(庸人)으로 빈천(貧賤)하게 살아가거나 승(僧)이면 수(壽)는 보전된다.
- 乙木을 보면 잔가지가 많은 등 굽은 나무이므로 좋은 재목이 되지 못하니 부귀가 공허한데 이 때 庚.辛金이 투출하여 가지를 전지(剪枝)하면 소귀(小貴)는 할 수 있다.
- 만약 이 때 庚.辛金이 없고 壬水가 많이 만나면 강호수가의 가지많은 수양버들과 관상수(觀賞樹)의 운명이므로 떠내기 신세이거나 놀고 먹는 쓸모 없는 인생이다. 이 때 무토가 있어 제방을 한다면 유랑자(流浪者)와 배고픈 신세는 면하고 丙火를 더하면 학문과 지혜가 발(發)하고 부(富)가 필연이다.
- 癸水는 사시사철 필요하나 추동절(秋冬節)에는 귀기(貴氣)인 丙火를 가리니 지지에 있는 것이 좋고, 火가 성(盛)한 하절에는 천간에 투출하는 것이 좋은데, 이 때 庚.辛金을 보면 자연의 혜택이 많은 자로서 부모와 윗사람의 은공(恩功)을 입어 이름을 떨친다.
乾命 1973年生
丙 甲 丁 癸
寅 辰 巳 丑
대운 丙辰, 乙卯, 甲寅, 31 癸丑
巳月의 甲木이 巳中에 丙火가 시상에 높이 떠 뜨겁게 비추고 월상의 丁火가 투출하니 초하(初夏)의 甲木이 조열(燥熱)하므로 년상의 癸水로 丁火를 제극하고 甲木을 자윤(滋潤)하여 甲木이 辰 옥토(沃土)에 뿌리내려 곧게 무성하게 자라는 상(象)이므로 癸水 인수의 공(功)이 지대하다.
그러므로 부모의 덕(德)이 있고 초년부터 학업이 발(發)하고 조상의 음덕이 있으니 어찌 발(發)함이 없겠는가? 목화통명(木火通明)의 공(功)이 나타날 명(命)이므로 의사(醫師)가 되었는데, 운로(運路)가 水運으로 흘러 년상의 약한 癸水 용신을 생부(生扶)하니 생업(生業)이 순조롭고 재물 복이 좋다. 일주가 甲辰 백호대살이고 년주가 癸丑 백호대살로서 혈광지신(血光之神)의 화(禍)가 두려우나 의사(醫師)이면 오히려 발(發)하고 처에게도 백호(白虎)의 재화(災禍)가 따르지 않는다.
◇ 목화통명(木火通明)이란
木 일주가 火를 만나 잘 설정(泄精)하여 아름답다는 뜻이므로 木 일주가 火 식상이 있고 水 인수가 있는 것을 말하는데, 즉 木의 성질인 인(仁)을 설(洩)하여 예(禮)를 밝히는 문명지상(文明之象)으로 학예와 문장력이 뛰어나 교육 언론 등 사회의 지도급 인사가 많다.
목분비회(木焚飛灰)란 목화통명(木火通明)의 반대되는 의미로서 나무가 불에 타 재가 되어 하늘로 날아간다는 의미로서 木 일주가 火를 많이 만나나 水가 없는 것을 말한다.
乾命 1999年生
辛 甲 庚 己
未 寅 午 卯
대운 8 己巳, 戊寅, 丁卯, 丙寅
午月의 甲木이 일지 寅에 녹(祿)을 얻은 거목(巨木)이나 일점(一點)의 물을 만나지 못하여 여름철의 나무가 고사(枯死)하니 월상 庚金 도끼로 베고 시상의 辛金으로 쪼개어 불태우는 목분비회(木焚飛灰) 의 상(象)이므로 요절(夭折)의 화(禍)가 따를 명(命)이다.
그러므로 6세 때인 癸未년에 소아근육암으로 죽고 말았는데, 그것은 뿌리깊은 거목(巨木)이나 여름철의 나무가 일점(一點)의 물을 만나지 못하여 고사(枯死)하니 庚金 도끼로 쪼개어 시상의 辛 날카로운 톱으로 베어 불사르는 상(象)이기 때문이다.
坤命 1967年生
戊 甲 乙 丁
辰 午 巳 未
대운 丙午, 丁未, 戊申, 32 己酉, 庚戌
초하(初夏)의 甲木이 지지에 巳午未 火局을 이루고 월상 乙木과 丁火가 년상에 투간하니, 이것은 높은 산의 가지 많은 잡목이 심한 가뭄으로 고사(枯死)할 운명이나 시지 辰土에 뿌리내려 연명하는 상(象)이다.
하목(夏木)이 火 상관이 왕(旺)하여 水 인수를 용(用)하여야 하나 水가 없고 습토(濕土)인 辰土로 맹화(猛火)를 설기(洩氣)하는 용신이니 정궤(正軌)가 아니므로 부귀와는 인연이 없다. 그러므로 부동산 중개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독신녀의 명(命)인데, 음양의 배합(配合)이 되지 않아 독신이고 土가 용신으로 부동산업에 이익이 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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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心濟,,, 작성시간 11.10.27 목화통명격 자체가 목화 길신/금수 기구신인데,경금을 얻어면 대귀하고,신금을 얻어면,이런식의 일간기준 서술방식은 취용입장에서 검증해 본다면 하나도 안맞넌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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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1.10.28 맞지 않는 사주를 구체적으로 기술해주신다면 참고해보겠습니다. 사주 명조를 하나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0월은 한글을 창제월입니다. <안맞넌) 이란 이런 글은 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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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心濟,,, 작성시간 11.10.28 취용입장에서 보면 목화통명격은 목화취용하니 금수가 병이라고 입장에서 댓글을 달아 두엇넌데,먼말인지 모러신다면 이야기해바야 입만 아프갯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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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달마123 작성시간 11.11.07 늦게 글을 올립니다..정말 대단하십니다..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초학자인 저에게 한 눈에 들어 옵니다..물론 고수분들에게
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사료됩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달마123 작성시간 11.11.08 좋은 글이라서.... 세번 네번 정독하였습니다...무학선생님 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