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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서서..)

작성자인생에서|작성시간11.12.13|조회수1,956 목록 댓글 42

(중대한 결심을 했습니다. 글이 길지만 읽어주시고, 제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時 日 月 年
庚 甲 甲 庚
午 戌 申 申
丙己丁 辛丁戊 戊壬庚 戊壬庚
사 양 절 절
73 63 53 43 33 23 13 3
壬 辛 庚 己 戊 丁 丙 乙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쇠 왕 록 관 욕 생 양 태

 

아내가 나중에 외도할지에 대해서 6~7년 정도 연구했습니다.

 

대략 50여분의 역학인께서 답변을 주셨는데,

 

그중 85%이상은 아내는 바람피지 않는 여성이고, 일부종사하는 여자다하셨고,

 

15%이하의 역학인께서만 아내가 바람을 핀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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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중요한 글이기에 간단명료하고 알차게 써야한다는 압박감이 드네요..

 

결혼도 하지 않은 총각이 미래의 아내가 바람을 필지에 대해서 6~7년간 연구했다는 것은

 

황당함을 넘어서 미친짓에 가까울 것입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전 미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삶을 너무도 사랑하기에 그러했습니다.

 

2005년,2006년 여자에게 두번 연속으로 잔인하고 충격적으로 배신을 당했고,

 

그것은 깊은 트라우마를 제게 남겼습니다. 그것이 고민의 시작이었죠.

 

그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졌던 제 여자문제에 대해 깊은 성찰을 가져온 계기였습니다.

 

저는 서른두살 되도록 한번도 여자와 연애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문제는 이것이 아닙니다. ( 저와같은 모태솔로남성들도 더러 있다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서 알고 있으니까요)

 

중요한것은

제가 마음을 두었던 모든 여성이

그 시기에 ( 제가 좋아했던 시기에 )

제 친구나, 다른남자에게로 갔었다는 사실입니다.(대략 8번 정도 되네요..)

 

이사실은 남자인 제게 깊은 좌절과 고통이었습니다.

 

그래도, 이것이 나의 운명이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했습니다.

 

나도 어느때가 되면 좋은 인연만나서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 해서 잘살수 있을꺼야~~~

 

이런식으로 생각했죠..(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사고방식이죠)

 

그런데, 2005년,2006년의 사건은

 

저를 절망에 빠뜨렸고, 6~7년간이나  미래 아내의 외도에 대해 걱정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연히....

 

그 고민에 종지부를 찍을만한 중요한 단서를

 

저 스스로 발견했습니다.

 

"왜 여자들은

 내가 아닌

 즉, 일간갑목이 아닌, 월간 비견에게 가는가" 를 말입니다.

 

전, 대체적으로 경쟁에 강한 편이었고, (운동, 예체능, 공부, 리더십..등)

학업성적도 1,2등을 다퉜고

무리나 모임에서 리더의 역할을 맡았습니다.

주로 대장노릇을 했던 셈이죠.

그래서인지

남자로서 사회인으로서 시민으로서는

친구들이나, 경쟁자들에게

패배감이나, 열등감을 갖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여자는 항상 다른사람에게 가곤 했습니다.

 

 

그이유가 제 사주속에 들어있다는 것을 방금전에 알았습니다.

 

庚 甲 甲 庚
午 戌 申 申

 

갑목이 나란히 있습니다.

일간은 술토위에

월간은 신금위에 있습니다.

 

이제껏

 전 완전히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편재위에 있고,

월간은 절지(신금) 위에 있으니,

 

남녀관계에서도 내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것은 제 입장에서 생각을 한 것이지,

결코 여자 입장에서 생각을 한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제 사주에서

여자는 己(정재)와 戊(편재)입니다.

 

己(정재) 입장에서

두남자가 보입니다.

한남자는 술토위에 앉아있고, 한남자는 신금위에 앉아있습니다.

 

庚 甲 甲 庚
午 戌 申 申

 

앉을 자리를 살펴서 어느쪽으로 갈지를 정합니다.

 

기토입장에서

술토는 십이운성으로 보았을때,

양(養)에 해당합니다.

 

신금은 십이운성으로 보았을때

목욕(沐浴)에 해당합니다.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이성관계에 있어서

당연히 목욕(沐浴)지 위에 있는 월간 갑목이

己(정재)에게 어필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잘 놀줄 알고, 용모 매력적이고, 도화의 기운을 띄는 (목욕(沐浴)지 위에 앉아있으므로) 

월간 갑목에게

己(정재)가 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였던 것입니다.

 

 

여자를  己(정재)가 아닌  戊(편재)로 놓고 봐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庚 甲 甲 庚
午 戌 申 申

 

戊(편재) 입장에서

남자가 둘이 보입니다.

일간은 술토위에 앉아있고,

월간은 신금위에 앉아있습니다.

 

어느 남자에게 갈지 앉을 자리를 보고 선택을 합니다.

 

이런!!

 

일간은 묘(墓)자리입니다.

 

월간은 병(病)자리이구요.

 

월간도 자리가 병(病)이니 편치는 않지만,

일간의 묘(墓)자리에 비하면

훨씬 낫습니다.

일간자리는 말그대로 무덤자리이니까요~~~!

 

 

이렇게 기토정재와, 무토편재.. 즉, 여자입장에서

 

저의 사주를 살펴보면,

 

庚 甲 甲 庚
午 戌 申 申

 

일간이 아닌, 월간 비견이 훨씬 매력적이고 나은 남자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이제껏, 제가 좋아했던 모든 여자가 제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로 갔었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제가 오늘 발견한 중요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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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제 중요한 사실을 깨닫고

 

남자의 인생에서 커다란부분의 욕심을 놓으려고 합니다.

 

즉, 앞으로 살면서 여자를 얻기 위해 노력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언제까지나 헛발질로 끝날 것이니까요.....ㅎㅎ

 

여자입장에서

저와 다른남자를 놓고 보자면,

 

제가 아닌 다른 남자를 택하고 사랑하게 될테니까요.

 

어차피 이룰수 없는 것에 구지 힘을 빼서 인생을 낭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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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 포기할 수 없는 단하나의 꿈이 남아있습니다.

 

내평생 단한번이라도 사랑을 해볼 수 있을까 하는

 

인간으로서,

한 남자로서의

 

꿈입니다.

 

그것은 결혼입니다.

 

제가 아직 여기에 희망을 갖는 근거는

 

庚 甲 甲 庚
午 戌 申 申

 

어쨋거나, 저쨋거나,

사주팔자원국에

 

단하나 있는 재성이

일간밑에 있다는 점입니다.

 

술토편재가 유일한 재성인데,

그여자가

일간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만약 재성이 월간 밑에 있었다면 완전히 희망이 사라졌겠죠...ㅎ

 

그리고, 술토편재가 재성으로선 기신이지만,

시지 오화와 오술반합으로

기신칠살을 제어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아내가 나를 사랑해주는 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이러한 희망을 강력하게 위협하는 요인이 남아있긴 합니다.

 

대운에서

 

 -己丑-기축대운이 오게 되면,

 

-己-기토정재(여자이자 아내)가

 

당연히 월간 갑목( 다른 남자 )에게 매력을 느끼고 그리고 가려고 하지 않겠습니까?

 

庚 甲 甲 庚
午 戌 申 申

 

-잘 놀줄 알고, 용모 매력적이고, 도화의 기운을 띄는

(목욕(沐浴)지 위에 앉아있으므로) - 기토정재의 입장에서 목욕지가 신금이 되기에.

 월간 갑목에게

 己(정재)가 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니까요-

 

 

그것이 갑기합이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구요.

 

게다가, 뒤이어서 축술형이 오구요.

 

기축대운이라는 것 자체에서 술토편재가 동하기두 하구요...

 

 

 

결혼의 단꿈은

 

기축대운에 아내의 외도로 끝이 나게 될까요?

 

여러분께서, 갑기합이라는 것은, 갑경충이 있기에 중요하지 않다고 하시는데,

그이론은 이미 제가 살아온 세월을 되짚어보면 그리 타당하지 않은 것 같구요..

(왜냐면 제가 좋아한 많은 여자들이 다른남자에게로 가는 것을 버젖이 봐야했기에...)

기토정재를 아내가 아닌 다른여자로 보아서

(제 아내는 일지술토이자 술중무토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모든 재성을 저의 아내와 관련지어서 생각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것이 임상적으로 맞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외도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설령, 그렇게 본다고 하더라도,

기토정재를 아내로도'

봐야 마땅할 것이고, 그리 된다면,

아내가 다른 남자와 합( 월간 갑목과 갑기합)을

한다는 것에 대한 반론이 없어지는게 사실이어서요...

 

 

결국은

기축대운에 정재기토(아내)가 월간갑목(다른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고 바람을 피느냐 마느냐에 대한

문제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상식적으로, 그리고 이제껏 연구한 명리적인 근거로 생각해보았을 적에는

 

당연히

 

기축대운에 정재기토(아내)가 월간갑목(다른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고 바람을 피게 될 것 같다고 보여지는데 말이죠.

 

 

정확한 통계를 말씀드리면,

 

아내가 바람핀다고 말씀하신 분은 5명의 역학인이 계시고요~~

 

아내가 바람피지 않고 일부종사할 여자라고 답하신 분은 40명의 역학인이 계십니다~~

 

그런데,

 

오늘에서 아내가 바람필것이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이 한사람 더 늘게 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바로 저 말이죠.....

 

 

이러한 인생의 중대 기로에 서서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문제는 기축대운인 것 같은데 말이죠..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했을 때    '여자' 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했을 때      '사랑'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전 이 중 이미 한가지를 포기했습니다.

 

'여자'를 포기한 것이죠...    긴 헛발질 끝에 말이죠...

 

 

그러나,

 

한남자로서,

인간으로서

 

마지막 남은

저의 꿈은

 

나도 여인과 사랑을 해보고 싶고, 사랑받아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제 삶에서

 

저만을 사랑해줄 단 하나의 여인 존재할까요?

 

만약 존재하지 않는다면, 결혼하지 않으려구요.

 

그것이 더 인생을 가치있게 사는 길이 될 것 같아서요.

 

기축대운의 흉의가 있으니까요..... 희망을 가지면서도 우울해지지 않을 수 없어서요

 

 

글이 길어 아래에 질문을 정리합니다.

 

  질문.

-기축대운에

  기토정재(아내)가 욕지위에 앉은 매력적인 월간 갑목에게 사랑을 느끼고 바람을 피느냐

   마느냐에 대한 질문입니다.

 

 갑기합도 있고, 뒤이어 축술형도 오는 암시도 있구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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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인생에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2.15 신강 사주에 남명이 일지편재이면, 남명 본인이 바람을 피운다는 것인가요? 아니면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인가요?
  • 작성자지평 | 작성시간 11.12.15 아내가 바람피우는 이유는 분명이 있습니다. 아닌일도 자꾸만 그런쪾으로 생각하면 그쪽으로 이루어 지는 법입니다. 본인도 아내도 행복한 생활을 하겠지 하고 생각해 보세요 참 이런 공부를 하면 안되는 사람 같아요 차라리 사주를 모르고 당하는 것이 좋을것 같군요 알아서 병이란 말이 있잖아요 너무 사주를 가지고 아닌것도 본인이나 아내가 바람을 피워 불행하겠지 생각하면 그쪽으로 흘려 갑니다. 항상 긍적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면 좋은 날이 옵니다. 재미삼아 사주 공부를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사주 팔자도 50%입니다. 내가 노력하고 생각하고 실천하면 그 쪽으로 이루워 지지 않을까요
  • 작성자지평 | 작성시간 11.12.15 자식낳고 살면서 남편이 잘해주면 어떤 여자가 바람이 나겠어요 다 본인 하기 나름이지요 그리고 한번 결혼을 선택했으면 믿고 살아야지 이런 식으로 사주에 매달리면 결국 의처증이 생겨 본인 말대로 가정 파탄이 나겠지요 부디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하시길 바람니다. 그리고 내 사주가 이러해도 내가 노력하니 이렇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구나 하고 노력해 보세요 마음에 와 닿을지 모르겟으나 참고 하시고 항상 행복하려고 해보세요
  • 작성자복숭아일 | 작성시간 11.12.21 십이운성법은 참고로할분 육친통변에 회기신 병약을 관찰하시라
  • 작성자白龍 | 작성시간 11.12.25 종살격 아닌가 싶은데요... 칠살의 두려움과 걱정으로 살아오신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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