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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마당

시주의 역할과 격의 차이를 여쭤보고자 합니다

작성자만리산|작성시간12.06.02|조회수1,465 목록 댓글 4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런 글에 답변한다고 좋은 소리 들을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전 41764번글에 시주의 차이로 다른 삶을 살고 있다고 올렸었는데요..

그 글에 달린 많은 선생님들의 댓글을 읽고,

제가 아는 명리학내에서 논리적으로 설명이 안되는 궁금증들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출장이 길어져서 이제서야 글을 올리네요..)

 

혹시 질문의 뉘앙스가 공격적일 수 있으나, 전 정말 학문적으로 궁금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제 지식이 짧아 선생님들의 조언을 구하오니,  

답변해주시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시주는 자신의 말년 또는 자식과 관련된 것 아닌가요?

시주는 결혼 이후 자식이 생겼을 때나 자신의 말년을 설명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잘 아시네요!?

시는 45세이후이며 특히 혼인하여 자녀가 출생하면 바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말년이고 자녀와의 결속에 대해서 또는 후배 사업 등등에 적용합니다

그러니까 말년에 그 사람의 인과관계나 재물의 특성을 살필수가 있습니다, 현재는 아니고 노후나 자녀와 사업후배 말년에 대인관계성을 알수가 있습니다

 

,,일 시주만으로도 그 사람의 현재나 과거는 알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41764번 제 글에서와 같이 시주만 다른데 각기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전에 저는 동일 생년월일 사람들이 모인 카페에 가입한적이 있었습니다.

그전부터 사주에 관심있었기에, 그 사람들에게선 저와 공통된 무언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41760번 글의 경오시 남성분과 달리, 그분들에게는 가정불화나 부모가 잘못되는 일은 관찰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랬는데, 여기선 그러한 사주가 "모친과 누이에게 사기당한 남명"이라고 다들 해석을 하는 바람에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그 카페 내에서 동일한 사주를 가진 남여가 결혼하였는데, 2010년까지는 아이 낳고 잘 사셨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끊겨서 모르겠네요..

이렇듯, 41760번에 달린 덧글들에서는 시주가 다른 사람들의, 30대 이전의 일반적인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능히 사주풀이를 잘 해드릴수 있는 술사가 많지만 술사가 사주를 그냥 풀어 줄리가 만무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누구든 사주풀이 하면 정답이 되기도 아니기도 하니까 듣는 사람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출지 모릅니다

이는 술사 탓이 아닙니다 손님 탓입니다. 즉 물어본 사람 탓입니다,

사주만 가지고 그 사람은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거주 한 곳, 이름, 배우자, 자녀 등 변수가 많습니다,

그리고 같은 생년일시라도 부모가 다르고 이름이 다르니 겉은 같다하나 속은 다릅니다,

수년전에 같은 학교이고 같은 학과이고 같은 고향인(지역) 학생을 만난적이 있은데 비록 사주가 같아 같은 삶이 현재까지는 똑 같다고 하나 부모님 건강은 젼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럼 부모님 건강은 뭐로 보는가? 이름입니다 이름에서 부모님 건강이 다르게 나타나서 저도 놀래긴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는 곳에 따라서 사주에 공협이나 비합자가 대세운에서 나타는데 사는 곳이 다르면 나타날 운인데도 안 나타납니다 이는 現氣로서 비법입니다, 아느시는분 도 계시겠지만...........

 

 

2. 만약 시주가 과거를 평가하는데 중요하다면, 시주 없는 사주 풀이는 믿을 만 한 것인가요?

그렇다면 시주가 그 사람의 과거/현재를 평가하는데 중요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시주는 사업성이며 말년에 자녀,친구 후배 등과 관계성을 나타냅니다. 기신이면 흉하고 희용이면 늦게 발전하는 상으로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반대이면 말년에 조심해야 하겠지요!?

 

 

명리마당을 비롯하여, 인터넷 또는 사주카페에서 많은 선생님들께서는 시주를 모른 상태에서도 통변을 하십니다.

가령 유명인이나 또는 일반인들의 사주에서 시주가 없더라도 사주풀이를 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특히 유명인의 경우 나이 드신 분들을 예로 들어 풀어 놓으셨는데, 말년을 볼 수 없는 시주가 없는 사주풀이인데,

그렇다면 그러한 것들이 맞다고 볼 수 있나요?

 

-시를 모르고 통변을 하는 경우는 즉 다 그렇게 보는 것인지 모르나 일간 대비 각각  오행에 대비하여 대운을 참조하여 시(즉 말년)를 추론하는 것입니다 추명하는 것이니 만큼 정확성이 떨어지겠습니다, 그러나 오행상으로 대운이나 세운에서 희기는 어렵지 않게 통변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고수만이 가능합니다,

 

만약 시주가 그리 중요하다면, 시주없이 풀이한 그러한 풀이는-

유명인들의 알려진 생활을 근거로 거꾸로 사주에 끼워 맞추는 형식으로 보여집니다.

답이 있으니 과정은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보입니다.

 

-사주를 추명하는 방법중에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귀납법으로 미래을 추명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정말로 과거사 모르고 미래에 대해서 추명하는 법입니다

보통 일선에서 잘 본다는 고수는 과거 물어보지 않고 일정한 부분을 비교적 정확히 알아냅니다

즉 당신 이때에 손재했지요? 등 아 집 구입하고 손해 봤군요! 등등

 

 

3. 사주 통변은 일반론적으로 다수에게 적용되도록 접근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제가 생각하는 명리학은 이론을 기반으로 임상을 통한 통계의 학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통계에는 '평균'이란 대표값이 존재하고, 그렇다면 사주가 동일하다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표본의 평균은 모집단의 평균값을 신뢰도 범위에서 만족하는 값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다음의 두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3.1 시주만 다른 경우 – 1번 질문에서처럼 시주가 달라져서 부모와의 관계 등 사람의 과거가 다 달라질 수 있을 정도면 평균값이 한참이나 멀리 떨어져 있어 보입니다.

3.2 사주가 동일한 경우 – 41817번 해인선생님의 글에서 모래시계 선생님의 댓글을 보면, 빌게이츠와 동일한 사주를 가진 분이 현저히 다른 삶을 살고 계신 반례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의 인생 결과만을 놓고 사주를 통해 맞추어 볼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그러한 결과를 포괄하는, 사주 8글자 자체만으로 동일한 사주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는, 일반적인 흐름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같은 사주지만 전혀 다르게 사는 이유가 무었인가?

부모님 영향이 제일이고,

지역적 특성으로 우리나라와 미국이 다르고, 빈빈국가에 태어난 사주와 부강한 나라에 태어난 사주가 각각 다릅니다

이는 바로 환경적 문제입니다,

가령 같은 부자라도 빈빈국에서  부자와 부강한 나라에서 부자와 다른 것입니다,

 

 

4. 사주의 격이 높고 낮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요?

격이 높고 낮은 것이 어떠한 차이가 있는 건가요?

 

41764번글에서,

경오시 태어난 교사분은 하격이고

병인시 태어난 저는 같은 하격이지만 시주의 차이로 그나마 낫다고 보시는데,

그렇다면 무엇이 하격인가요?

 

-격이 낮다 높다란 표현은 그 사람의 삶이 편하게 잘 가는가? 즉 크게 어려움이 없이 잘 나가는가?

보통 어려움 없이 주변 도움에 힘 입어 잘 나가는 사주를 격이 좋다라고 표현합니다,

잘 살고 못 살고가 아닙니다, 격이 낮다란 표현은 스스로가 노력을 많이 해야 발전한다는 표현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는 이렇게 표현합니다 격이 낮으니 못산다는 식으로 매도 하지는 않습니다

배움에서 오는 학문의 왜곡된 표현입니다 사주를 잘 잘 보신 분들은 사주가 거의다 파격입니다

그만큼 이 사회에서 잘 살기 어렵다는 의미겠습니다^^

 

경오시 남성분의 교사라는 직업이 하격인가요?

아니면 삶 또는 생활 자체가 하격이란 것 인가요?

사실 저도 하격이긴 하지만, 제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아직 결혼은 못해서 결혼생활까지는 성공적이다 아니다는 못 말씀드리겠네요.

어느 분이 답글을 달아 주셨지만, 성호사설을 쓰신 이익 선생님의 삶도 그리 평탄하시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아니면 사회적 명성인가요?

41817번 해인선생님의 글에서 MS의 빌게이츠와 동일한 사주를 가졌지만 힘들게 사시는 분이 비교 되었는데, 사회적 명성과 부는 격이랑 관련 없어 보입니다.

 

-나라의 빈부격차에 따라서 부자도 다 다릅니다, 특히 나라, 부모, 배우자, 자녀, 환경에 따라서 사주는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사주에서 격이 높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격의 차이는 생활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좋은 격을 가진 분들은 무엇이 어떻게 달라서 무엇을 하며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위에 답변 격이 높다

그저 고생 안하고 주변 혜택에 잘 산다  고속도로 삶이다

격이 낮다 비포장도로 인생이다,

남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야 된다 파격이 격이 낮다로 표현,

 

 

실제로 격이 좋은 사람은 크게 고생 안하고 삽니다

그러나 격이 흉하면 남보다 더 노력을 많이 해야 합니다  남들이 잘 도와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노력해야하는 숙명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오죽하면 자녀가 태어나면서 부모 이별하게 하는 사주도 있는데 이게 파격이요 바로 격이 낮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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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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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걸망태 | 작성시간 12.06.03 1번 ; 시주는 말년이나 자식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2번 ; 시주를 모르면 어느때에 어떠한일인가를 정확히 알수가 없습니다.
    3번 ; 통변은 적어도 10중 6이상 적중하지 않는다면 쫓아가서는 안되겠지요. 또한 사건의 개요를 말해야 하는것을 통변이라 할수 있겠으며, 당연히 한국이외의 다른나라 에서도 모든사람들에게 공히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외부세계와 접촉하고있지 않은 오지에서 사는 사람들도 공히 같이 적용 되어야 합니다)
    4번 ; 간단히 말해 격의 높고 낮음은 재물로 기준할수 없읍니다. 주로 격이 나뿐사주에서 재물을 많이 소유하고 있음을 많이 봅니다. (지면상 간단히 저의 뜻을 올려봅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백산호랑이 | 작성시간 12.08.27 민족의 역적 개정희를 영웅 이라니 만주에서 독립군 토벌을 100회이상 참가한 개정희를 부관참시해야한다.
  • 작성자秋男 | 작성시간 12.06.08 상세한 답변 갑사드립니다. :) 덕분에 최근에 가지게 된 의문점들이 상당히 해소되었습니다.
    궁합이 안좋아서 가볍게 시작한 명리학 공부인데,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손에 잡히지 않고 논리적으로 해결되지 않아 매달리다보니 정작 일은 못하고 이것만 생각하게 되네요;
    많은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관법이 다 다르시지만,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큰흐름은 비슷하신듯 하네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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