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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촌선생의 상관상진론

작성자인당 전우창|작성시간19.09.04|조회수266 목록 댓글 0

    출처: 경촌집

 

   其于傷官傷盡謂是傷盡不宜見官則可耳而俗書則謂傷官見官必盡力以傷之使之無地容身更行傷運便能富貴不知官有何罪而惡之如此况見官而傷則以官非美物而傷以制之又何傷官之謂凶神而見官之為禍百端乎予用是說以歷試但有貧賤並無富貴未可輕信也近亦見有大貴者不知何故然要之極賤者多不得不觀其人物以衡之矣

 

  상관상진(傷官傷盡)에서, 이 상진(傷盡)을 일러 정관을 보면 마땅치 않다고 한 말은 옳을 따름이다. 그런데 속서에 이르기를, 상관견관이면 반드시 정관을 상함에 진력해야 한다하고, 그것으로 하여금 몸담을 땅이 없도록 해야 하며, 또 상관 운으로 가면 곧 부귀할 수 있다하는데,


  정관이 무슨 죄가 있기에 이처럼 미워하는지 모르겠고, 하물며 정관을 보면 손상시켜야 한다함은 정관이 아름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극제하여 손상시킨다는 것인데, 또 어찌 상관을 흉신이라 이르며, 정관을 보면 화가 백단이 된다고 하는가?


   내가 이 설을 쓰면서 겪어보고 시험해보니, 단지 빈천한 사람은 있었으나 아울러 부귀한 사람은 없었으니 가볍게 믿을 것이 아니다. 근래에 또한 대귀한 사람을 보았는데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요컨대 극히 천한 사람들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그 인물을 보고서 그것을 가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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