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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왕쇠와 신강약

작성자松栢 조흔|작성시간21.05.05|조회수537 목록 댓글 1

고전에서는 신왕 신쇠와 신강 신약이란 용어가 나오는데, 저는 신왕쇠와 신강약에 대해서 어떤 경우에 쓰는 용어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두 용어에 대해서 나름의 정의를 내리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1. 신왕쇠는 일지를 가지고 판단한다. (예전에는 사주 전체에서 일간의 통근지를 가지고 왕쇠를 판단한 적이 있다. 이때 겁재의 통근지는 신왕쇠가 아닌 신강약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본다)

2. 신강약은 사주 전국에 있는 비겁과 인수로 판단한다. 이때 음간 일주는 식상도 신강하게 해준다고 본다. 단, 인수가 태왕하거나 식상이 태왕하면 오히려 신약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3. 신강약을 볼 때는 일지에 건록이나 제왕이 있어서 신왕하면 신강으로 볼 때가 있다. 그 이유는 8자를 오행으로 나누면 오행 하나당 1.6개 이상이 있으면 자신은 건사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섯 마리의 굶주린 호랑이가 있을 때 어느 한 마리가 턱없이 쇠약하지 않다면(25% 이상이라면) 다른 호랑이가 공격하지 않는다)

4. 승자승 원칙에 의거해서 월지에서 관살을 만나면 신약하다고 보고, 월지에서 재화를 만나면 신강하다고 본다.

5. 이상은 단순한 일반적 판단법일 뿐이다. 사주 전국의 모습에 따라서 특수한 판단법이 또 있다. 예를 들면, 음간 일주는 신강이 없다고 보는 것, 戊土가 십성 중에서 어느 것에 해당하느냐를 봐야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 <戊土가 십성 중에서 어느 것에 해당하느냐>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음간 일주는 신강이 없지만, 辛金 일주는 항상 신강으로 보는 것은 戊土가 인수이기 때문이다.

### 일간마다 왕쇠 판단법이 다르다. 예를 들면 壬水 일주는 木식상이 신강하게 해주기도 한다. 土일주는 木은 무서워하지 않지만,(土木相成) 水는 무서워한다.(水流土)

### 인간은 생명체이고 乙木 형상이니 항상 인간 乙木 입장에서도 생각해야 한다

### 월지가 土월이거나 木월이면 특별히 생각해야 한다.

### 희신은 약신이 우선이다. 약신을 2차 용신으로 볼 때도 있다.

### 일반적으로 월지 재화격에 관살과 식상이 모두 출간하면 관살이 우선이 아니고 식상이 우선이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고 일간에 따라 관살이 우선일 때도 있다.

### 기타 등등

 

 

세 운 / 시 일 월 연

己 戊 / 丁 庚 丁 甲 : 06세 乾命
巳 辰 / 亥 申 卯 子 - 대운수(3)


* 06세 戊辰대운 己巳년, 부모의 무관심 속에 질병을 앓다가 사망했다.

 

=> 이 사주는 일지에 건록이 있으므로 신왕하다. 스스로를 건사할 정도는 된다.

=> 이 사주는 월지가 재화이므로 (승자승 원칙에 의거해서) 신강하다고 본다.

=> 양간 일주가 신강할 때는 관살로 다스려 주어야 한다.

=> 재화격은 식상생재와 관살호재가 좋은데, 이것은 일반론이다.

=> 본명은 습목상정 명조이므로 水식상은 기신이다.

=> 희신을 찾을 때는 약신 우선주의가 있고, 궁통보감의 <한난조습>조후론을 활용해야 한다. 여기서 한난조습은 水火金木을 말한다.

=> 본명은 木재화를 보호하는 丁火 희신이 약신이므로 水克火하는 水희신은 기신으로 바뀐다. 丁火가 2차 용신이 되므로 벽갑인정 이론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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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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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松栢 조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05 글을 간단히 써야 하는데, 생각나는 대로 중언부언 추가로 글을 더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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