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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록을 논함(삼명통회)【卷5】 論建祿-8(최종)

작성자갑진|작성시간21.08.10|조회수393 목록 댓글 4

이상 모든 설을 모아 살펴보면 자평은 건록(建祿)을 논하였고 고인은 록(祿)을 논하였는데 취용(取用)은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살펴 보건데 양인(陽刃), 비견(比肩), 패재(敗財), 건록(建祿)은 비록 이름은 다르지만 실제로는 같은 집안의 동일한 기운이다. 지지에 놓인 것은 인(刃)이라 말하고 록(祿)이라 말하고 천간에 있는 것은 비(比)라고 말하고 겁(劫)이라 말하는데 그 취용은 대략 비슷한 것이다.

따라서 건록(建祿)은 양인(陽刃) 다음(後)에 이어지는 것이라서 원래 옛날에는 건록(建祿)이라는 격(格)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았다(자평학 이전)그러나 근래에는 월지(月支)로서 건록을 사용하게 되었으므로 (자평학 이후) 마땅히 취할 만한 육격(六格)이 없다면 천간(天干)에 빼어난 재관(財官)의 귀기(貴氣)를 확인한다면 비로소 건록을 취하면 된다.

이것은 비겁의 특수함을 밝히는 것이니 그러한 뜻을 알아야 한다.

 

 

◈ 구결 핵심

 

 

①  자평은 건록(建祿)을 논하였고 고인은 록(祿)을 논하였는데~

 

과거 삼명학(오행학) 시절에는 년주(年柱) 위주로 록명신(祿命身)으로 보았습니다. 당사주처럼 년주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죠. 그런데 서자평 시대 이후로는 일주(日柱) 위주로 넘어옵니다. 그 결과 월령을 중심으로 보게 되었죠. 이 말을 하는 겁니다. 곧

 

<자평은 월령 중심의 건록(建祿)을 말했고 오행학 고인들은 년주의 록(祿)을 말했다>

 

록과 건록은 태생지 자체가 틀리죠. 과거 삼명학 시절에는 년주를 "록명신"으로 보았으니 고인들이 말한 "록"은 당연히 월지의 격을 논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하니 일찍이 "격을 취하지 않았다"라는 말은 년주의 록을 어찌 월령 용사의 격명으로 부를 수가 있겠습니까? 

 

② 그러나 근래(近來)에는 월지로써 건록을 사용하게 되었음으로~

 

이 말은 과거 오행학 시절에는 년주(年柱) 위주로 사주를 보았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그러다가 서자평 이후에는 일간 중심으로 넘어 오죠. 그 결과 월령 중심으로 변했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근래” 라는 말의 기준선은 서자평 이전과 이후로 구분하면 됩니다.

 

③ 재관(財官)의 귀기(貴氣)를 확인한다면 비로소 건록을 취하면 된다.

 

재관(財官)의 귀기(貴氣)가 있다면 그 재관(財官)의 귀기(貴氣)를 격(格)으로 취한다. 이렇게 말하지 않고 있죠. 다만 재관(財官)의 귀기(貴氣)를 확인하면 그 결과 건록(建祿)이라는 이름을 붙힌다. 이렇게 설명합니다. 즉 건록(建祿)의 조건은 재관(財官)의 귀기(貴氣)를 확인하느냐 안 되느냐에 따라 결정이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재관의 귀기를 보면 그 재관을 취용한다고 잘못 번역하여 사용하던 시절이 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리하는 번역본들도 있을 겁니다

 

④ 이것은 비겁의 특수함을 밝히는 것이니 그러한 뜻을 알아야 한다.

 

비겁이 다른 육격(六格)하고는 정말 다른 부분이 많죠. 그 특수성 때문에 특별히 재관이라는 귀기를 살펴야 한다는 말이죠. 물론 육격(六格)도 재관(財官)을 보지만 비겁처럼 집중해서 보기보다는 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인수로만 길해지기도 하고 식상관으로도 대길해질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비겁은 그 강왕함의 특수성으로 인해 반드시 재관(財官)의 활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각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⑤ 결론은

 

과거 삼명학 시절에서는 년주(年柱) 위주의 록(祿)을 중심으로 보아 왔기 때문에 그 년주의 록(祿)을 특별히 건록이라는 용어로 격을 언급할 수가 없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자평학 이후에는 월령을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특별히 비겁의 특수함을 가진 건록의 조건으로 격을 수용하여 살펴보아야 한다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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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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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갑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8.11 과거 이 구결의 "록과 건록"을 잘못 이해하는 바람에 작금의 건록격을 8격에서 제외하는 학파도 생겼죠
    그래서 오늘날 격국법의 혼란이 가중이 된 것이죠
    이것을 일찍히 이해했다면 록명신의 록은 당연히 월지 건록이 될 수가 없는 것이므로
    격을 말할 수 없다는 의미가 이해가 되죠 이걸 잘못 이해하니 "건록격을 취용하지 않는다"라고 착각했던 겁니다
    마땅히 잘 살펴 뒤돌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갑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8.11 네 이 글이 건록의 대표글이에요
    많은 논란을 가져온 글이죠
    역대 명리가들이 이글에서 록과 건록이 같은 말인줄 알고 있어요


    그러니 양인과 건록을 8격에서 제외하자는 부류가 등장햇던 이유가 이 글을 오해해서 그런겁니다
  • 작성자又新 | 작성시간 21.08.11 삼명학에서는 천간을 록이라 합니다. 지지는 명, 납음은 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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