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주의 간지(干支)를 정할 때는 만세력(萬歲曆)을 참고하니 독자들은 우선 만세력을 준비하도록 한다. 년주(年柱)란 출생년의 간지를 말한다. 예를 들어 올해는 무인(戊寅)년이니, 무인이 년주의 간지가 된다. 만일 올해 10세라고 한다면 무인으로부터 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인(戊寅), 정축(정축), 병자(丙子), 을해(乙亥), 갑술(甲戌), 계유(癸酉), 임신(壬申), 신미(辛未), 경오(庚午), 기사(己巳)가 된다. 따라서 1989년은 기사년이니 년주는 기사가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구년과 신년의 구별은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立春)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인년 1월 1일에 태어났어도 전 년도인 정축(丁丑)년으로 본다. 왜냐하면 무인년은 1월 8일 09시 56분이 지나야 비로소 입춘(立春)이 되기 때문이다.
출처: 造化元鑰 鄭志昊 編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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