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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마당

'용신(用神)'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입니다. 관점이 다르기에 답(答)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작성자모모미|작성시간24.11.20|조회수80 목록 댓글 0

- 용신의 분류 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그중 자평진전의 저자로 알려진 심효첨 선생의 격국 관점에서 말하는 용신은 줄임 말입니다. 즉, '월령용사지신'의 줄임 말로 "월지의 오행(月令)은 부여된 임무(事之神)를 행(用)하라."입니다. <저의 개인 의견>

예로, 월지가 寅이면 월령은 木 중에 甲입니다. 그러면 甲은 戊 또는 丙이라는 임무가 부여된 것이 됩니다. 戊는 전 오행 곧 水 오행을 잘 마무리 하라는 것이고, 丙은 후 오행 곧 火 오행을 잘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만약 월지가 申이면 월령은 金 중에 庚입니다. 이 역시 庚도 戊 또는 壬이라는 임무를 부여 받은 것입니다. 戊는 전 오행 곧 火 오행을 잘 마무리 하라는 것이고, 壬은 후 오행 곧 水 오행을 잘 시작하라는 것입니다.

 

- 심 선생의 의도가 저의 의견과 유사한다면 심 선생이 자평진전을 통해서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월지 곧 월령에 맞게 사는 것이 일간(인생)이다."이러한 메시지를 남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팔자용신 전구월령" 

 "간지자자 통귀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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