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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통보감 용신론과 창광 육친론

작성자又新|작성시간25.06.27|조회수470 목록 댓글 3

궁통보감의 용신론과 처자식 관계

궁통보감은 사주의 균형을 맞추고 길흉화복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오행 요소를 용신으로 본다. 특히 월령과 조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일간과 계절에 따른 정밀한 용신 선정 규칙을 제시한다. 처와 자식의 오행은 주로 용신과의 명확한 생극 관계에 기반하여 도출된다. 즉, 용신을 기준으로 하는 재성을 처로, 관살 또는 식상을 자식으로 보는 일반적인 육친 관계 대입 방식을 따르거나, 특정 오행의 상호 작용 속에서 처와 자식의 오행을 정의한다.

궁통보감에서의 처자식 오행 도출 방식 및 예시:

갑목이 용신일 경우:

경금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庚者,土爲妻,金爲子." (경금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토가 처가 되고 금이 자식이 된다).

정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丁者,木爲妻,火爲子." (정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목이 처가 되고 화가 자식이 된다).

가을 갑목 특정 격국에서: "此格取火爲妻土爲子." (이 격은 화를 처로, 토를 자식으로 취한다).

을목이 용신일 경우:

계수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癸者金妻水子." (계수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금이 처가 되고 수가 자식이 된다).

병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丙者木妻火子." (병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목이 처가 되고 화가 자식이 된다).

병화가 용신일 경우:

임수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壬者,金妻水子." (임수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금이 처가 되고 수가 자식이 된다).

목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가을 병화): "用木者,水妻木子." (목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수가 처가 되고 목이 자식이 된다).

정화가 용신일 경우:

갑목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봄 정화): "用甲者,火妻金子." (갑목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화가 처가 되고 금이 자식이 된다).

갑목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가을/겨울 정화): "用甲者,水妻木子." (갑목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수가 처가 되고 목이 자식이 된다).

경금이 용신일 경우:

정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丁者,取甲爲妻." (정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갑목을 처로 취한다) (문맥상 목이 처, 화가 자식으로 이어짐).

임수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壬者,金妻水子." (임수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금이 처가 되고 수가 자식이 된다).

신금이 용신일 경우:

계수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癸者金妻水子." (계수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금이 처가 되고 수가 자식이 된다).

임수가 용신일 경우:

병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丙者,木妻火子." (병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목이 처가 되고 화가 자식이 된다).

무토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用戊者,火妻土子." (무토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화가 처가 되고 토가 자식이 된다).

계수가 용신일 경우:

화를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정월/겨울 계수): "木妻火子." (목이 처가 되고 화가 자식이 된다).

신금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경우 (겨울 계수): "用辛者,土妻金子." (신금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자는 토가 처가 되고 금이 자식이 된다).

궁통보감은 처와 자식의 오행을 명시하는 것을 넘어, 때로는 그들의 특성(예: "처현", "자소", "부귀", "형극")까지 간략하게 언급하여 특정 용신 조합이 가져오는 가족 구성원의 운복을 예측한다.

창광 육친론의 용신론과 처자식 관계

창광 육친론은 용신을 사주의 균형을 잡는 핵심 오행으로 보는 기본적인 관점은 궁통보감과 공유한다. 그러나 육친 관계를 도출하는 방식과 그 해석에 있어서는 용신 자체 또는 용신을 돕거나 극하는 특정 희신을 처나 자식으로 지정하고, 이를 통해 육친 간의 질적인 관계와 성향을 더욱 상세하게 분석한다. 결혼 시기, 덕과 복의 정도, 직업적 협조 관계 등을 육친 해석의 중요한 목적으로 본다.

창광 육친론에서의 처자식 오행 도출 방식 및 예시:

갑목:

용신이 화(丙丁)일 때: 비겁이 배우자이며, 병화를 생하는 배우자는 덕이 있고, 정화를 생하는 배우자는 일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자식은 용신이 낳았다고 취급한다.

용신이 경금일 때: 토가 배우자라고 본다.

자식복은 용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특정 조합(정화, 경금)은 '가장 훌륭한 자식'을 의미한다고 본다.

을목:

용신이 병화일 때: 갑목이 배우자라고 본다. 이는 겁재가 배우자가 되는 특이한 경우이다. 무토가 용신이 될 때(수다목부 시)는 병화가 배우자가 된다고 한다.

자식은 병화 또는 갑목이며, 자식복이 없으려면 수왕하거나 경금으로 왕한 경우를 든다.

병화:

용신이 임수일 때: 경금이 배우자라고 본다.

자식은 임수, 계수 또는 갑목이 되며, 특정 조건(신금 자식)에서는 '무남독녀나 유일한 혈육' 또는 '할머니가 키우는 내 자식'과 같은 질적 묘사를 덧붙인다.

정화:

용신이 갑목일 때: 임수나 계수가 배우자라고 본다. 이때 배우자의 품질은 임수와 정화의 가까움에 따라 '발정된 사람' 또는 '튼튼하고 잘난 사람'으로 나뉘며, '정해일주는 정에 약하니 틀림없다'와 같은 구체적인 일주 예시까지 든다.

자식은 갑목이 유일무이하다고 보며, 용신이 록왕지를 만나면 신금이나 경금을 쓰기도 한다고 언급한다.

무토:

용신은 배합에 따라 다르지만, 갑목이 용신일 때가 많다고 본다. 이때 배우자는 병화와 임수이며, '고추밭'과 '상추밭' 비유를 들어 용신의 배합에 따른 질적 차이를 설명한다.

기토:

용신은 병화이며, 그다음 갑목이라고 본다. 계수가 용신일 때는 신금이 배우자가 된다고 한다.

경금이 배우자일 경우 '배우자가 부담되는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경금:

용신이 정화일 때: 갑목이 배우자이다. 을목이 있을 경우 '투신 자살'과 같이 극단적인 관계를 묘사한다.

자식은 정화 또는 갑목이며, '전문가를 낳을 것'과 같은 구체적 성향을 언급한다.

신금:

용신이 뚜렷하지 않지만, 갑목을 용신처럼 사용할 때 임계수가 배우자이며, 계수가 더 좋은 배우자라고 본다.

기토가 용신일 때는 화가 배우자라고 본다. '정화가 바로 옆에 있거나 병화가 옆에 있으면 음란해질 수 있다'며 신사일주를 예로 든다.

자식은 갑목 또는 기토라고 본다.

임수:

용신이 병화일 때: 목이 배우자이다.

용신이 갑목일 때: 임수나 계수가 배우자라고 본다.

무토가 있을 때 배우자 복이 부족하며, '첩'이 될 수 있다고 묘사한다.

기토를 배우자로 볼 경우 '늦은 나이에 자식을 두거나', '이웃에 형제가 살면 그 조카를 키운다'와 같이 육친 관계의 다양한 양상을 제시한다.

계수:

용신은 병화와 갑목이며, 일간이 약하면 경신금을 쓴다고 한다.

금으로 용신을 삼을 때 무기토가 배우자가 되며, '배우자에게 평생 통제를 당하고 산다'고 질적으로 설명한다.

정밀 비교 분석

3.1. 공통점:

용신의 핵심적 역할 인정: 두 이론 모두 사주에서 용신이 명조의 균형을 맞추고 길흉화복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근본적인 개념을 공유한다.

일부 처자식 오행 지정의 일치: 특정 일간의 경우, 용신에 따른 처자식 오행 지정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갑목 일간이 경금을 용신으로 쓸 때 토를 배우자로 보는 것은 두 이론 모두에서 발견되는 유사점이다. 병화가 임수를 용신으로 쓸 때 경금을 배우자로 보는 것 또한 일치하는 부분이다.

사주 구성에 따른 용신 변화: 두 이론 모두 사주의 전체적인 오행 배합과 강약에 따라 용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인정한다.

3.2. 차이점:

용신 선정의 세부 기준:

궁통보감: 12개월의 절기와 그에 따른 오행의 생왕쇠사를 기반으로 매우 정밀하고 세분화된 용신 선정 규칙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정화의 용신인 갑목에 따른 배우자 오행이 봄에는 화, 가을/겨울에는 수로 달라지는 것을 명시한다. 이는 조후와 오행의 왕쇠 변화를 중요시하는 궁통보감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창광 육친론: 특정 오행(예: 을목의 병화, 정화의 갑목)을 일차적인 용신으로 강조하고, '수다목부'와 같은 특이 상황에 따라 용신이 달라질 수 있음을 언급하지만, 궁통보감처럼 계절별로 용신이 광범위하게 변하는 규칙을 상세히 제시하지는 않는다.

처자식 오행 도출 방식:

궁통보감: 주로 용신과 일간의 생극 관계(재성=처, 관살/식상=자식)에 기반하여 오행을 지정한다. 이는 비교적 일관된 육친 대입 규칙을 따른다.

창광 육친론: 용신을 낳는 오행(인성), 용신이 극하는 오행(재성), 용신이 생하는 오행(식상), 또는 용신 자체(비겁)를 처나 자식으로 보기도 하며, 육친 간의 관계성(겁재=배우자, 비견=배우자 등)에 대한 해석이 매우 다양하다. 특히 을목 일간이 병화를 용신으로 쓸 때 겁재인 갑목이 배우자라고 보는 것은 궁통보감의 일반적인 육친 대입 방식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육친 관계의 질적 해석:

궁통보감: 처와 자식의 오행을 명시하는 데 중점을 두며, 그들의 현명함("처현", "자소")이나 운복("부귀", "형극") 등 결과론적이고 표면적인 특성을 간략히 언급한다.

창광 육친론: 배우자의 덕과 복, 직업적 협조 관계, 자식의 성향("유업을 계승", "말라 비틀어질 수 있다"), 심지어 육친 관계의 병리적 측면("이산가족", "바람 피웠나 안피워는지 한방에 알수 있는데", "첩", "투신 자살")까지 매우 구체적이고 질적인 해석을 제공한다. 관계의 심리적, 행동적 측면을 깊이 파고든다.

예외 및 특이 상황의 처리:

궁통보감: 주로 계절 및 사주 내 오행의 조합에 따른 용신 변화와 그에 따른 처자식 오행의 변화를 다룬다.

창광 육친론: 정임합, 병신합, 갑기합과 같은 천간의 합이 육친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다루고, '정해일주'나 '신사일주'처럼 특정 일주의 특성을 육친 관계와 연결 짓기도 한다. 또한 자식복을 논할 때 '수태 시기'를 기준으로 삼는 독자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3.3. 각론의 독자적 강조점:

궁통보감: 조후의 중요성과 오행의 정밀한 상호 작용을 통해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많은 사주 예시를 통해 이론의 실제 적용과 결과를 검증하는 실증적 면모를 보인다.

창광 육친론: 육친 간의 복잡한 상호 작용, 심리적 특성, 그리고 현실적인 관계 양상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용신을 방해하는 글자를 찾는 것이 더 수월할 수 있다'는 실용적인 조언은 용신을 찾는 데 있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결론

궁통보감의 용신론과 창광 육친론은 사주 해석의 근간이 되는 용신의 중요성을 공유하지만, 그 적용 방식과 해석의 깊이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궁통보감은 정밀한 계절별 용신 선정 규칙과 오행의 생극 관계에 기반한 처자식 오행 도출을 통해 명확하고 결과론적인 예측에 중점을 둔다. 반면, 창광 육친론은 용신과의 다양한 관계성에 기반하여 처자식의 성향, 상호 작용의 질, 그리고 관계의 복잡한 양상까지 질적으로 심층 분석한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두 이론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하며, 사주 해석의 깊이와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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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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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청명 유수환 | 작성시간 25.06.27 창광 선생님 이 30년 전부터 강의 하던 내용 입니다.

    근데,
    이중 태반은 사용 못합니다.

    그런데.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역학은 꿈보다 해석 이라는점.이죠
    인공지능 과 가장 다른점 이죠.

    같은 내용 용신 격이 도출되어도
    해석은 인간 마음대로 하죠.

    누가 인공지능 이 지적하는 답을 말할까요.

    그럼. 적중률 상담이냐. 교육용 이냐
    를 보면, 그냥 배우기 용 으로 쓰고요.

    인공지능 은 상담 자들과의 경쟁 상황에서 실패하게 될겁니다.


  • 작성자채은(무한도전) | 작성시간 25.06.28 제가. 보기에는요

    궁통보감은 용신을 잡을때 강약을 기준하거나. 거의 참작하지 않고 조후를 기준으로 일간의 용신을 잡습니다

    저도
    궁통보감처럼
    강약을 따지지 않고 궁통보감 식으로 조후를 기준하여 용신 찾아 운대입을 해보니

    30프로 정도 맞았습니다

    그래서
    억부용신을
    1용신으로 하고
    여기다 조후용신을 참작했더니 확률이 훨씬 높아 지더군요
  • 작성자명곡(明谷) | 작성시간 25.06.28 대다수의 강의들이 화려하나 못먹는 떡과 같습니다.

    수천만원 강의 노트들도 실제 사주에 적용하면 낭패를 봅니다.

    기문선생님들 중에는 수십년에 걸쳐 아파트 한채값..수억?을 드려서 여럿 유명 명리선생에게 명리를 배웠지만,

    결국 명리를 포기하고 기문으로 전향했다는 말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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