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역학동-자료실

삼합에 대하여 질문 있습니다.

작성자여산민제|작성시간11.05.11|조회수15 목록 댓글 0

 

당연히 무조건 외워서 되는 게 아니라 반드시 원리적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야 더 깊고 더 넓은 학문적 성공을 기대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일단 외워야할 시기가 있고, 이해를 하고 가야할 시기도 있어요.

왜냐면 이해에도 선후가 있고, 설명에도 선후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원리부분은 타이핑으로 설명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길어요. ㅎㅎ


아무튼,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간단히 말하자면,

해묘미가 맞습니다. 묘해미로 외우면 안 됩니다.

그 이유는 해묘미의 순서가 생하는 놈, 왕한 놈, 갈무리 하는 놈으로 세트를 이루어야

삼합이 되기 때문인데,

 

즉 생왕묘 라 해서 첫째 글자 亥는 삼합 오행을 생하는 글자이니 생지라 하고,

둘째 글자 卯는 삼합오행의 본래 기운이니 왕지라 하며,

마지막 세 번째 글자 未는 삼합의 기운을 창고에 보관하니 묘지 혹은 고지라 합니다.


이 순서대로 외우는 것이 가장 이해가 빠를 수밖에 없으니 생왕묘의 순서대로 해묘미가 맞지요,

묘지 혹은 고지의 역할이나 계절과의 관계, 그 쓰임새, 등을 다 알려면 시간이 좀 걸립니다.


두 번 째 질문인 토의 삼합은 왜 없느냐 인데,

오행은 다섯이지만 계절은 4계절입니다. 다르게 표현한다면,

음양에서 태음 태양 소음 소양의 사상이 나왔고 이게 사행, 즉 목화금수로 비유됩니다.

토는 가색의 의미대로 목화금수 사행의 중간 중간에서 변화를 주도합니다.

 

토는 언제든 여러 가지 오행으로 스스로 변화되기도 하고, 다른 오행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즉 환절기는 계절의 중간에서 계절의 변화를 이끌기만 하지 환절기 그 자체를 계절로 보지는 않는

이치와도 같습니다.

 

토는 스스로를 부각시키기보다 삼합의 끝자리에 머물면서 다음 글자, 혹은 다음 계절로의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실제로도 사주에 토의 기운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변화에 대해 잘 적응을 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토를 빛을 덮는다는 의미의 화개(華蓋)라고도 하지요. 앞에 나서지 않는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사주 공부를 하면서 진술축미 토의 비밀을 완전히 알면 가일층 문리가 트이게 됩니다.

두 질문 모두, 지장간과 월률 사령을 공부하시면 이해가 더 잘 될 것입니다.


열공 하여 성학 하소서.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