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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과 힐링

[26년 丙午년 신년 기념] 오컬트 우주론의 영(Spirit), 사주명리학 '병화' 그리고 '태양(Sun)' 점성학 행성의 상응성

작성자카발라& 타로사주 역술가|작성시간25.12.26|조회수61 목록 댓글 2

안녕하세요. 피크닉 신영호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해 온 오컬트 힐링 내용들이 어떻게 사주명리학이나 서양점성학에 활용되는지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사유해 보고자 합니다.

 

여기서는 이해하기 쉬운 '병화'만을 놓고 치밀하고 섬세하게 사유하고 서술해 나갑니다. 나머지 9개의 천간들도 이와같은 논리와 사유로 전개하고 풀이하면 됩니다. 물론 제가 아는 바에 입각해서 서술하므로 내용 자체의 진위에 너무 치우지지 마시고 그냥 어떻게 오컬트 우주론, 특히 영혼육의 세계가 역술 정신세계와 맞물리는 지, 그 우주적 상응성으로 차원 연결을 사유해 보셨으면 합니다.

 

사주명리학이나 서양점성학 그리고 타로카드와 주역을 상당히 공부하신 선생님들께는 특히 이 아티클이 적지 않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아티클을 통해서 그동안 오컬트 힐링, 그리고 영성세계가 어떻게 타로카드, 주역, 사주명리학, 서양점성학 자미두수 기문둔갑 등등 대략 33종류의 역술과 정신세계에 연결을 이루는지... 조금씩 그 윤곽을 잡아 가고자 합니다.

 

도움이 되는 일독이 되셨으면 합니다.


 

 

사주명리학에서 병화(丙火)는 단순한 ‘불’이 아니라,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의 작동 원리 전체를 상징하는 핵심 물상입니다.

병화 물상법을 제대로 이해하면, 타로의 태양·교황 카드, 그리고 점성학의 태양 상징이 하나의 동일한 원형(archetype)으로 포개져 읽히기 시작합니다. 아래에서는 단계적으로 정리하겠습니다.

 

특히 병화는 태양같은 권위와 명예를 중시하며, 역할(Role) 자체가 누군가의 어른, 우두머리, 그리고 가르치려는 자로서 작용합니다.

갑목은 인자하고 좀 부드러운 면의 교육자라면 병화는 밝히고 드러냄으로써 누군가를 적나라하게 지적하는 교주적 마인드가 있습니다. 

백야에 진실을 드러내는 힘으로서 루머나 혹은 각종 인터넷 댓글에 의한 공격들도 해당합니다. 사주명리학 천간 네 곳 중에서 병화를 지닌 사람이 안 좋게 병화를 쓰면 인신공격이 되기도 합니다. 점성학에서 태양이 너무 디그니티가 낮거나 안 좋은 어스펙트를 갖고 몰픽 행성에 휘말리면 태양 자아가 그러한 불량자아로서 작용하기도 합니다.

 

영적인 측면에서 보면 병화를 사주에 지닌 사람들은 보통 태양자아를 강력하게 쓰기도 합니다.

12운성으로나 격을 갖춘 병화는 사주 어디에 있든 강력한 리더십, 정신력, 투철한 영성을 추구해 나갑니다.

강한 영의 소유자는 병오 처럼 뿌리가 있는 병화를 지닙니다.

제가 일전에 만난 사주들 중에 병화를 지닌 사람들은 대부분 자존감이나 자존심이 쎘습니다. 

여자들중 병화를 지닌 분들은 특히 아버지적인 DNA를 많이 물려받아 강골이나 직심이나 고집이 강했습니다.

좋게 작용하든 나쁘게 작용하든 그(녀)는 강한 힘을 드러내기를 원합니다. 

자신이 낮아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병화나 태양이 영이 강한 사람은 부친의 마음과 남편의 마음, 그리고 아들의 마음까지도 대변하고자 하는 강한 정신력의 소유자입니다.

 

1. 병화(丙火)의 물상법 키워드 총론

병화는 ‘양화(陽火)’이며, 인공 불이나 촛불이 아니라 자연적·우주적 광원입니다. 물상 키워드는 다음의 묶음으로 정리됩니다.

 

1) 천체·자연 물상

태양, 일광, 백일, 햇빛, 하늘의 불

정오, 한낮, 여름의 극성

건조, 확산, 직사, 노출

광명, 발산, 중심성

 

2) 에너지·작동 방식

 

비추다, 드러내다, 계몽하다

따뜻하게 하다, 살리다, 성장시키다

숨김을 허락하지 않음, 투명화

전체를 동시에 밝힘(부분 선택 없음)

 

3) 인간·사회적 물상

왕, 지도자, 군주

아버지, 가장, 중심 인물

공인, 리더, 대표자

사회적 명성, 공식성, 권위의 가시화

 

정신·의식 차원

자각, 자의식(Self-awareness)

존재 선언, “나는 여기 있다”

의미 부여의 중심

 

4) 자아 통합의 핵

그림자 측면(병화 과다·왜곡 시)

과도한 노출, 오만, 자기중심성

타인을 태우는 열기

쉼 없는 소모, 번아웃

권위의 폭주, 독선

 

정리하면 병화는 ‘불타는 의지’가 아니라 ‘비추는 중심’입니다. 병화는 스스로 움직이기보다, 다른 모든 존재가 움직이게 만드는 기준점입니다.

 

2. 병화와 타로 태양 카드의 상응

 

타로의 태양 카드는 병화의 물상법을 거의 그대로 시각화한 상징입니다.

 

태양 카드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숨김 없는 세계
아이의 순수한 자의식
자기 존재에 대한 긍정
에너지의 원천으로서의 자아

 

병화가 사주에서 작동할 때도 동일합니다.
병화 일간은 “나를 드러내는 존재”이지, “나를 증명하려 애쓰는 존재”가 아닙니다. 이미 중심이기 때문에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태양 카드의 아이가 벌거벗은 이유는 보호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병화 역시 ‘보호받는 불’이 아니라, 스스로 보호가 되는 불입니다.

즉,


병화 = 태양 카드 = 자각된 자아의 자연 발광 상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병화와 타로 교황 카드의 상응

 

병화는 태양 카드와 더불어 교황 카드와도 깊이 상응합니다. 이유는 ‘권위의 근원’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교황 카드의 핵심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통의 전달자
정신적 중심축
하늘의 질서를 땅에 번역하는 존재
공식적 가르침, 정통성

병화는 단순한 열이 아니라 ‘정당성 있는 빛’입니다.


그래서 병화는 제도, 법, 종교, 교육, 국가 권력과 잘 연결됩니다.

 

태양 카드가 ‘존재의 빛’이라면,
교황 카드는 ‘질서의 빛’입니다.

사주에서 병화가 건실하게 자리 잡으면,
개인은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묻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이때 병화는 선생, 지도자, 정신적 기준점으로 작동합니다.

 

4. 병화와 점성학 태양의 상응

 

태양은 다음을 의미합니다.

 

자아(Ego)의 중심
삶의 목적
의식의 방향성
존재 이유의 핵

이는 병화의 정신적 물상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사주명리에서 병화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답이라면,
점성학에서 태양은
“나는 무엇을 하기 위해 태어났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즉 구조적으로 보면,

병화 = 자아의 광원
태양 = 자아의 중심
태양 카드 = 자아의 발현 상태
교황 카드 = 자아가 사회 질서로 고정된 형태

 

이 네 상징은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을 뿐, 동일한 의식 층위를 가리킵니다.

 

5. 통합 정리

 

사주명리학 '병화'와 영혼육의 '영(spirit)'을 무조건 동일시 하면 

좀 그렇지만, 즉 사주에 병화가 없다고 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병화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영의 작용력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임상적으로나 사주분석&연구를 통해서 

어느정도 발견되고 있습니다.

 

병화는 불의 원소 중에서도 가장 ‘의식적인 불’입니다.
태워 없애는 불이 아니라, 존재하게 만드는 불입니다.

 

그래서 병화가 강한 명식은
빛을 어떻게 쓰느냐가 관건이지,
빛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타로, 점성학, 사주를 통합해 보면 하나의 문장으로 귀결됩니다.

 

병화란
“존재가 스스로를 인식하고, 세상에 기준이 되는 순간의 불”이다.

 

이 불이 맑으면 태양이 되고,
이 불이 제도화되면 교황이 됩니다.

 

차후 오컬트 힐링 아카데미 차원에서 "카르마"를 공부할 때, "교주 카르마"와 연결해서 태양(병화)을 다루고자 합니다.

특히 달(여교황)이 교주 신봉 카르마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영혼육의 세계를 공부하는 영성계와 교각(bridge)을 놓습니다.

 

오늘 약간 정도 "영혼육"의 오컬트 우주론을 

어떻게 사주명리학이나 타로카드, 그리고 서양 점성학으로 연결시키는지를 사유해 보았습니다.

10천간 12지지 모두 우주 상응성 원리로 주역이나 타로카드 그리고 서양점성학으로 모두 화엄적 사유로 확장 가능합니다.

 

옵시디언(Opsidian)으로 관념망 설계와 구축으로 나아가면서

종합적이고 통합적으로 사유하면서 우주적 창발성을 얻어간다면...

새로운 시각와 시야를 증득하고 

더 큰 인드라망적 화엄 우주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서

오컬트, 힐링, 역술, 마법 그리고 동서양 철학이 하나로 통합됩니다.

 

이것이 우주 공부론이고 바로 태극기의 음양론 그리고 건곤감리 4대 공부론으로 축약(함축)된다고 봅니다.

 

가 봅시다.

 

감사합니다.

 

 

피크닉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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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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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청명 유수환 | 작성시간 25.12.27 병오 년에는 뭘태워도 태워야죠.

    은행 에 100달러 지폐가 동이 난다고들 하는데

    사람이 타고. 나라가 타게 생겼습니다.

    20 30 젊은이 들이 나라가 옳고 그름을 모를때 바른소리 하는, 청춘이 되길.

    학동님 들은 건강들 하시고
    힐링 방장님도 복이 산이 무너지게 받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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