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집에 제가 혼자 있엇고요
방 안의 가장자리 벽면 아래 네(4)면 모두 많은 촟불이 켜져있는 가운데
방바닥은 하얀 천?종이?가 깔려 있었어요.
창문은 통 유리로 되어있어서 밖이 훤히 보엿습니다.
음...2층에서 1층 밖을 내려다 보았는데
머리를 산발한 누더기 한복(하얀색)을 걸친 박수무당이
보기에도 섬뜩한 커다란 장군 칼을 휘두르며 칼날에 물을 뿜고
덩실 덩실 춤을 추고있는걸 제가 내려다 보았습니다.
몸이 얼어붙은채 박수무당이 칼춤 추는걸 넋놓고 구경하는 와중에
방안 뒷쪽으로 기척을 느껴 뒤를 돌아보니 방바닥이 불에 훨훨 타고 있엇습니다.
너무 놀라 걸치고있던 가디건으로 탁탁 불을 끄고나니 이번엔 방바닥 한켠이
푹 꺼지면서 구멍이 생겼습니다. 뭐지...하고 구멍을 들여다 보았는데
호랑이 새끼 두마리가 기어나오면서 점점 커다란 백 호랑이 흑호랑이로 변했습니다..
그리고는 제 손을 물고 놓아주질 않아 너무 당황하여 몸부림을 치니
백호와 흑호는 주둥이 부분이 뱀과 흡사한 형태로 변해서 첨엔 뱀인줄알고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습니다...워낙 뱀을 싫어하는지라...
그런데 자세히보니 뱀은 아니고 자라..비슷한 머리였습니다.
누가 나좀 도와주세요 라고 소리지르니까
1층에서 칼춤 추던 박수 무당이 뛰어올라와서 저를 빤히 바라보는데
그순간 진짜 소리지르면서 일어났뜸;;;끝
해몽 부탁드려용...
이 꿈 꾸기 몇일전에는
어느 중년 여자분이 저를보고
"내가 너의 증조할미다. 붉은 옷입은 여자가 너에게 붙었으니 독하디독하여
힘들겠구나" 라는 말을 남기고 갔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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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드림월드 작성시간 07.10.01 신을 받으라는 암시도 포함된 꿈이라서 해석을 하기가 다소 난감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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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드림월드 작성시간 07.10.01 이런 꿈은 자주 꾸는 편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월래 감수성이 다소 민감한 분에 속하는 지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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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드림월드 작성시간 07.10.01 재미로 물어 본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참고가 될만한 많은 이야기를 해주겠습니까 감정이나 느낌이나 분위기 등장인물 그리고 머리속에 강하게 남는 메세지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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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물은나의용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07.10.02 개인적인 사항은 메일로 보냈습니다. 메일보낸거 불법 아니져..?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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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드림월드 작성시간 07.10.02 개인적으로 제가 돈이나 금전 거래도 아니고 단지 상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요 무슨 문제가 되겠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