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봄에 밭일에 지쳐 몸살이 났고
허리도 어찌나 아픈지 일거리 내쳐두고 고향으로 내려가 쉬었을 때
메모해 둔 것을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목계라는 곳은 아주 유명한 나루터가 있던 곳입니다
저도 나이를 먹었지만 나루터가 있던 시절 기억을 못합니다
옛 지명으로는 충북 중원군 엄정면 목계리 이며
지금은 충주시로 편입이 되었지요
고향엔 동생이 인근에 살고 충주 가까운 곳엔 사촌들이 살지만
정작 고향마을 목계에는 아무도 살지 않습니다
어릴적 살던 곳이라 늘 생각은 나지만 자주는 못 갑니다
살던 집엔 빈 집이되어 페가가 되었지만
가끔 찾아가 고향집 냄새를 맡고 옵니다
찾아는 가지만 세월 때문에 변해버린 낯설은 마을
마음 속에서는 그래도 고향입니다
고향을 다녀 와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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