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노래는 술 잔

작성자백석|작성시간26.06.15|조회수2 목록 댓글 0
어느덧 인생이라는 긴 고갯길을 걸어와 소리재 고갯마루 끝자락에 앉아 깊은 숨을 고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리 짧지 않은 70년 중간의  세월,
쓸쓸하면서도 고즈넉한 인생의 길목에서 혼자 채우고 비워내던 술잔의 기억들을 모아
나지막이 독백하듯 노랫말을 지었습니다.
선술집 탁자 위에 놓인 작은 술잔 속에 담긴 붉은 노을과,
이제는 아스라한 추억이 되어버린 젊은 날의 뛰어다님을 가만히 음미해 봅니다.
동년배 벗님들께서도 이 가락을 들으시며 잠시 고단한 짐을 내려놓고,
깊어가는 달빛 아래 따뜻한 위로의 잔을 채우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세월을 술잔에 담아 봅니다


https://youtu.be/G3ZRWVAAJ3w?si=cRP2VrpjlAVzrd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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