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 번째 주 목회서신
마른 뼈가 군대가 되는 '복음 통일'의 비전
거룩하고 복된 땀을 흘리며 기도하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6월 나라와 민족을 깊이 생각하며 기도로 복음 통일을 꿈꾸고 실천
하는 '호국보훈의 달' 세 번째 주일입니다.
우리가 꿈꾸고 기도한 것들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기도에
동참한 한분 한분마다 하늘의 위로와 응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역사도 기
억해야 아픔과 비극적인 일들이 반복을 막고 고틍을 막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5천 년 역사 속에서 938번의 전쟁을 겪었고, 6·25 전쟁
이후 지금까지 '분단 81년'이라는 큰 멍에를 메고 서로 싸우며 깊은
갈등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나라입니다.
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사람들은 나름대로 애를 써보았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와 갈등만을 키워 왔고 현재도 여전합니다.
이러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어떨까요?
하나님은 애국가에도 그대로 녹아내린 가사처럼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고 5천만 국민이 자랑스럽게 부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나라에 141년 전 복음이 들어와 지금의 번영된
자유대한민국을 깨어 있던 믿음의 선배들이 기초를 놓았고 부모세대
들이 피와 땀과 헌신으로 지금의 나라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도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으로 길을
찾고 방법을 찾고 한국의 교회들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합니다.
분단 81년을 치유하고 세계 열방 앞에 당다하게 우뚝 설 수 있는 길
은 단 하나 복음으로 치유하고 복음으로 통일하는 것입니다.
즉 세상의 그 어떤 방법이나 논리가 아닌, 이 땅을 깨우고 살리고 모든
국민들의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주어 나라의 미래를 열어주었
던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만이 유이한 길입니다.
이 일을 위하여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가 앞장서서 용서와 화해를 선
포하며, '복음 통일'의 구체적인 꿈을 꾸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 구체적인 실천은 바로 과거 북한 땅(1907~1945년)에 세워졌던
'2,614개의 무너진 교회를 재건하여 그들이 움직이고 그들이 큰 군
대가 되어 새로운 역사를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 ⛪
"그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사 6:13) 하신 말씀처럼, 무너진 교회의 터가 통일의
거룩한 그루터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하나님의 큰 군대'를 이
루었던 것처럼(겔 37장), 영적으로 죽어 있는 북한 땅이 복음의 군대
로 다시 일어날 것을 믿고 기도의 밑거름이 됩시다!
우리의 다음 세대들이 분단의 멍에를 벗고, 요셉처럼, 모세처럼, 다
니엘처럼, 에스더처럼 세계 열방을 품는 리더로 쓰임 받도록 함께
기도로 준비하는 6월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분단 81년의 마른 뼈가 큰 군대 되는 날을 기다리는 최종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