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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무용총 수렵도

작성자홍명옥 ^---^|작성시간06.09.17|조회수2,677 목록 댓글 0

사냥 그림은 스키타이와 이란의 동물 미술에 기원하며 중국 한나라 화상석()이나 고분벽화에 전형적으로 나타난다. 송나라 때 《선화화보()》에는 번족()이라는 화문()을 따로 두고 서역인의 활달하고 힘찬 기질과 사냥하는 장면을 표현한 그림을 따로 구분하여 실었다.

한국에서는 청동기시대 동물문견갑이나 울주군 반구대의 암각화에 사냥과 관련된 단편적 그림이 있으나 본격적인 수렵도는 고구려 무용총() 등의 고분벽화에서 나타난다.

무용총 널방 서벽에 채색된 수렵도는 활달하고 힘찬 고구려인의 기상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큰 나무를 사이에 두고 오른쪽에 소가 끄는 마차가 대기하고 있고 왼쪽에 사냥 장면이 전개된다. 사냥 장면은 깃털이 달린 모자를 쓴 5명의 말 탄 사람이 활시위를 힘껏 당기며 사슴과 호랑이를 쫓고 있다. 산과 산 사이를 쫓고 쫓기는 말 탄 사람과 동물들은 매우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고구려인의 기개를 마음껏 발휘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배경의 산수화는 사냥 장면의 표현에 비해 도안화하는 정도로 그치고 있다. 나무는 고사리잎처럼 어색하게 표현되고 가까운 산부터 차례로 흰색, 빨간색, 노란색을 채색하여 당시 고구려인들이 산수화에는 무관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배경의 단순화가 오히려 사냥 장면을 더욱 생동감있게 느끼게 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이밖에 고려 공민왕의 《천산대렵도()》, 이제현의 《기마도강도()》가 있으며 조선후기의 호렵도()가 민화로 전한다.







수렵도 귀족

수렵도무사

(수렵도의 문화적특징)

고구려 고분 벽화에 나오는 무용도와 수렵도의 문화적 특징은

그림에 그려진 고구려인의 고유한 무용 양식을 보여준다는 것과

기마민족으로서 수렵을 즐기고, 나라의 행사때 수렵을 하나의 의식으로

행할 만큼 사냥을 중요시했던 고구려의 사회, 문화적 특징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용도를 보면, 긴 소매를 늘어뜨리고 쌍쌍이 또는 군무로 줄을 지어서서

춤을 추는 모습과 고구려 특유의 복식인 점박이 무늬 옷을 입은 무용수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고구려 복식문화와, 고구려 무용 문화의 특징을 알 수 있고.

수렵도의 경우는 고구려에서는, 봄마다 수렵 대회를 개최하여

왕이 참여하고, 뛰어난 사냥솜씨를 가진 사람을 뽑았는데,

바보 온달도 그런 사냥 대회에 참가해, 왕의 눈에 들어 장군이 된 것입니다.

고구려는 흉노족 등과 같이 본래 기마민족으로

농지가 좁아, 농사 보다는, 말달리고 사냥하는 것이

주된 경제활동이었습니다.

이러한 고구려의 정치, 문화, 경제적 특징이 수렵도를 즐겨 그린

고구려 고분 벽화를 통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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