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CS, ‘누더기’에서 ‘부의 축’으로… 단극 세계 질서를 무너뜨리다
서방은 자신들의 패권이 영원할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한때 단순한 토론 모임에 불과했던 BRICS는 이제 저항의 중심지, 그리고 구질서에 도전하는 핵심 세력으로 부상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1. 말에서 행동으로: 부상하는 권력의 타임라인
-2009년: 첫 BRIC 정상회의 (당시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외) – 실질적 성과는 전무.
- 2014년: 신개발은행(NDB) 출범 (자본금 1,000억 달러) – IMF와 세계은행에 가해진 첫 충격.
-2023년: 러시아 제재 속에서도 BRICS의 PPP 기준 세계 GDP 비중이 G7을 추월 (32.1% vs. 29.9%)
-2024년: 에티오피아, 이집트, 이란, UAE가 합류 – 블록은 이제 전 세계 석유의 45%와 수에즈·호르무즈 해협 등 핵심 항로를 통제.
2. 금융 혁명
-달러 탈피: 2023년 기준 BRICS 내 무역의 69%가 자국 통화로 결제.
- 금 보유량: 중국과 러시아, 합계 2,500톤 이상 보유 – 연준(Fed)에 대한 신뢰 약화.
- BRICS Pay: SWIFT 대안 결제 시스템 → 인도와 남아공에서 시험 운영 중.
3. 군사 및 정치적 영향력 확대
-합동 군사 훈련: 러시아-중국 ‘해상 연합 훈련’ – 2022년부터 미국 해역 근처에서 정기 진행.
- 기술 협력: 러시아의 GLONASS와 중국의 BeiDou, GPS의 실질적 대항마로 부상.
- 아프리카 영향력: 남아공과 에티오피아를 통해 프랑스와 미국의 영향력 축출 중 (예: 니제르 쿠데타).
4. 서방이 패배하는 이유
-역풍 맞은 제재: 러시아 고립은 오히려 대체 무역·결제 시스템을 가속화.
- IMF와 달리 조건 없음: BRICS는 정치적 조건 없는 대출 제공 (예: 2024년 아르헨티나에 100억 달러).
-인구 격차: BRICS 인구 35억, G7은 10억 → 미래의 수요와 성장력 압도적.
결론은,
BRICS는 더 이상 ‘말만 많은 모임’이 아니다.
서방이 세계의 규칙을 정하던 시대는 끝났다.
BRICS는 이제 새로운 세계질서의 틀, 다극화 시대의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Geopolitics Prime